북서울 꿈의숲 드림갤러리 <상상의 섬, 네버랜드 체험전>
북서울 꿈의 숲 드림갤러리 <상상의 섬, 네버랜드 체험전>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보자!
동화책중에 아이들이 몇번씩 읽는 책이 몇개씩은 집마다 있죠?
특정책인데, 앵두랑버찌를 키워보니 여아 남아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것 같네요.
앵두양은 한참 공주세상에 빠져서 공주님 시리즈 책, 버찌군은 주로 모험이야기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저요... 과장좀 해서 거의 100번 정도 읽어준 동화책은 나중에 장롱에 몰래 숨긴 적도 있답니다.
혼자서 1인다역하면서 읽어주고 놀아주다가 나중에는 지쳐서요. ㅎㅎ
둘의 공통적으로 좋아했던 책중에 하나가 피터팬인데요.
동화내용을 체험전으로 형성화했다길래 궁금해서 놀러왔어요. 멀리온 만큼 신나게 놀다가려고 합니다.
1. 이야기방 : 네버랜드의 비하인드스토리
선생님께서 숲속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데,
어둠속에 숨겨진 동물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이름을 맞추는 것이 게임처럼 재미난가봐요.
이제 비밀을 알았으니 우리가 해결해주려고요.
호기심 가득한 토끼남매, 출동합니다.!!!
2. 요정의 방 : 요정의 집과 날개를 달아주기.
네버랜드는 영원히 어린아이로 사는 공간이죠.
이곳 드림갤러리 시간도 멈춰버렸나봐요. ^^ 저의 불혹의 나이도 멈춰졌으면 하는 바램이...
동생이랑 오손도손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참 예쁘네요. ^^*
솔찍히 초등 저학년 정도까지의 체험내용이라서 앵두양에게는 시시할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주중에 학교,학원에서 타이트하게 공부하고, 주말에도 학원수업이 있어
잠시 시간을 내는 것이지만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하는 앵두양과
누나따라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버찌군이 고맙네요.
반짝이로 요정의 집을 정성스레 꾸며주는 아이들...
피터팬의 초록 날개도 만들었는데, 사진을 빼먹었어요. ^^;;
3. 피터팬의 배 : 악당을 물리치는 시간
버찌군은 물만난듯 볼풀장에서 과녁 맞춰 공 던지고...
엄마랑 앵두양은 편안하게 볼풀 찜질을 하고 놀았어요. ㅋㅋㅋ
따스하면 정말 좋으련만, 바닥이 조금 차서 누웠다 일어났다.....
울 버찌군 엄마랑 누나의 공을 피해 요리조리~
인간과녁이 되어서 몸으로 파워풀하게 놀고 있네요. ㅎ
4. 보물섬 탐험 : 모래속에 숨겨진 보물찾기
울 아이들이 제일 열심히 놀았던 곳이예요.
역시 보물찾기놀이는 나이를 불문하고 신나람나죠. ㅎㅎ
주사위와 보물상자를 열수 있는 열쇠를 찾는 건데, 전 타임 사람들이 숨겨놓으면
다음 타임사람들이 찾게 되는 시스템으로 되어있다고 하네요.
꽁꽁 숨겨놓은 보물을 찾아라~~~~♬♪
주사위 보이시죠?
모래가 생각보다 깊거든요. 아이들이 열심히 삽질해서 찾은 것도 있고,
생각치도 못한 곳에 숨겨진 것도 있고요. 애들의 생각이란... 참 요술주머니같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어찌나 꼭꼭 숨겨놓았던지. 결국 열쇠는 못찾았어요.
보물상자를 정말 열어보고 싶어했는데말이죠. 과연 열쇠는 어디로 간걸까요?
호기심많은 아이들이 한번 열어보고 싶다해서 나중에는 스탭 언니들이 같이 찾으셨는데 못찾았거든요. ㅜㅜ
하늘로 솟았을까? 땅으로 껴졌을까요?
끝나는 시간이 되었네요. 입구쪽으로 다시 와서 신발주머니 찾아서 이제 가려구요.
평일과 주말, 공휴일의 체험시간이 다르니 참고하시구요.
동화속 주인공이 되었던 울 버찌군은 아직도 피터팬과 후크선장의 대결처럼 신났어요.
상상의 섬, 네버랜드 이야기
아이들에게 동화랑 연계해서 생각하고 놀 수 있는 시간을 주어서 의미있는것 같아요.
체험전 오시기전에 꼭 아이랑 한번 피터팬 책도 읽어보시고,
네버랜드는 과연 어떤 곳인지 상상력을 동원해서 이곳이랑 비슷한지도 생각해보면 좋을 듯 싶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