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정말 미안해! 베를린이스트사이드갤러리 & DMZ스토리展 가슴뭉클

 

세계유일의 분단국가 우리나라의 현실과 과거 그리고 미래....

 

잊혀진 우리주변을 되돌아보고 생각하는 아름다운 시간들

 

 

 

 

 

 

 

베를린 장벽에 우리나라 한국에 옮겨졌다네요.

 

이것이 무슨 소리인지... 조금 의아해하다가 전시 컨셉과 내용을 리플렛을 통해 조금씩 미리

 

파악하게되면서 참 의미이고 소중한 전시회라는 것을 절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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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는 하루에 3번있는데요.

 

가능하면 시간 맞춰서 꼭 들어보시길 바래요.

 

물론 혼자서 둘러보는 것도 좋긴한데요. 찬찬히 알려주시면서 분단우리나라의 아픔을

 

더 절절히 느끼고 배우게 되었으니까요. 애들에게도 교육상 꼭 한번 짚어야할 내용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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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DMZ에 관심과 경험을 하게 된 것은 바로 2년전인가

 

DMZ구역의 군대체험캠프를 다녀와서였어요.

 

한번은 우리가족끼리. 2번째는 친정부모님이랑 독특한 체험들...

 

북한이 만들어놓은 땅굴도 들어가보고, 이 영역의 중요성과 아픔등을 조금씩 느껴본 의미심장한

 

경험으로 조금은 이곳이 어떤 곳인지 몸으로 인지하고 있는 곳이네요.

 

 

 

 

싯귀를 읽어보면서 왠지 뭉클했어요.

 

불쌍한 우리나라의 현실, 힘이 없어 약소국으로 지내온 안타까운 지금...

 

우리가 강해져야 이 아픔을 잘 치유하고 승화시킬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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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이 그림을 보면서 국제전쟁 영화가 생각난다고 했어요.

 

영화도 애들에게 책과 더불어 상상력과 세상을 또 다시 바라보는 시야의 한통로가 되어서

 

많이 접해주고 싶은 부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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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역사와 진실...

 

과연 무엇이 이곳을 아프지만 아프다고 이야기도 못하고, 그저 시간과 함께

 

더불어 흘러가는 곳으로만 여기에 했는지.... 왠지 답답합니다. 그리고 이나라의 자손이기에 아픕니다.

 

그리고 미안해져요. 아마도 그래서 타이틀이 미안해~ 정말 미안해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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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군데 앉는 자리와 영상들이 있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쉬며 배우며 익히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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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 이야기도 신선하고....흐믓했구요.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신 분들의 무한도전도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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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화가이신 박수근 화백의 그림 항아리 이야기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서 아이들도 이해하기쉽고, 불쌍하다는 표현도 했어요.

 

철책 넘어로 가지도 못하는 바라만 보는 곳이라 얼마나 맘이 아플까 하고 말이죠.

 

 

또 한편으로는 나중에 그 항아리를 찾게되면 가치는 어마어마 할 것 같다는

 

감정평가단같은 이야기도 함께 했네요.

 

 

 

 

 

 

박수근 아내가 남대천 가기 전에 묻은 그림항아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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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를린 먼로 이야기도 참 독특했어요.

 

신혼여행을 가다가 들린 우리나라, 참 맘과 얼굴이 예쁜 여배우네요.

 

이런 사연이 우리나라랑 있는 줄도 몰랐거든요.

 

그냥 좀 요염하고 매혹적인 배우인줄만 알았는데, 참 가슴 따스한 분이었지요.

 

 

 

 

 

 

 

천막 초라한 곳이지만, 그녀의 천사같은 손길에 모든것은 황금마차처럼

 

눈부시게 변화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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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체험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전 살짝 어질한데, 애들은 생생하네요. ㅎㅎㅎ

 

진짜 걷는 듯한 느낌, 우리나라의 기술력 짱입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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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꼬맹이들 어디메쯤 있니?????

 

북한도 가본거야? 무엇이 보이니? 엄마소리 들리니? ㅎㅎ

 

응답하라... 토끼남매. 앵두양과 버찌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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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의 꿈 이야기도 무척 인상적이고 독특했네요.

 

예전에 드라마 보면서 주문이 살짝 무서웠던 에꾸눈 궁예가 자꾸만 생각나네요.

 

 

 

삶은 참 때론 기묘합니다.

 

그리고 기가막히는 순간도 다가오구요. 바로 이 사진을 보니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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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유명한 그림이죠?

 

이념을 통한 메세지... 아이들은 남자끼리 뽀뽀???

 

아흑... 이상하다고 별로 느낌이 안좋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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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굳이 독일에 가지않아도 서독, 동독하던 곳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허리잘린 용맹스런 호랑이의 모습도 떠오르네요.

 

맘 아프지만, 현실이니까... 이젠 우리가 개선해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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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 부르던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

 

영화 오빠생각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니까요.

 

아이들, 어른 모두 아프지않은 평화가 찾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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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공모전도 있네요.

 

아이들이랑 같이 하고픈데, 함들다고 시튼둥.... 아쉽네요.

 

그래서 집으로 도화지는 들고왔는데, 학원바빠서 아마도 못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

 

 

 

 

 

최초 한국전시.... 이것만으로도 뜻깊죠.

 

 

 

모형 소총을 동전넣기해서 또르르 받고는 열심히 조립하는 중...

 

 

왠지모르게 슬펐습니다. 베를린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 DMZ스토리展 을 보고 말이죠.

 

우리나라도 평화적인 방법으로 손을 서로 맞잡고 잘 지냈스면 좋겠네요.

 

국방비로 나가는 세금이 어마오마해서요.

 

그것을 절감하면 더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다니까요. 우리의 소원 통일이야~~ 이루어지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