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만들기-대형리본으로 집꾸미기

안녕하세요.

시크한 까미입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진 날씨에요.아흐~~

더군다나 현재 독감이 유행이라고 하구요.

체력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시기인듯 싶습니다.

컴퓨터방 화장실문에 건 대형리본에 대해서 문의가 잦았어요.

그리고 이웃님께서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

부탁한지도 두달이 넘은 듯 하구요.

데헷...ㅎ

바빳습니다..ㅜㅜ

많이 늦었지만 리본만들기 방법을 소개해 볼게요.

문고리닷컴에서 주문했던 천을 사용하고나니

감사하게도 길게 천이 남더라구요.

전 그 천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천의 폭은 30cm 정도면 되겠구요,

길이는 1m 50cm로 준비 하시면 되겠어요.

천을 길게 겹쳐 반을 접어 놓습니다.









박음질을 할거라 겹친 천이 움직이지 않도록

시침핀으로 고정해 줍니다.

요즘 손바느질이 들쑥날쑥해서

바느질이 필요한 부분은 볼펜으로 선을 그어 주었습니다.

그어 준 선대로 박음질을 한 후

뒤집어 주었구요.

그리고 가느다란 철사를 준비 하면 되는데

문구점이나 철물점에 가시면 구매 가능합니다.

철사를 두줄로 잡고 창구멍으로 밀어 넣습니다.

철사를 양 갈래로 나눠 폭을 유지한 뒤

여유분을 남기고 니퍼로 커팅합니다.

그리고 풀어지지않게 두 철사줄을 꼬아주구요.

완성하고보니 레이스를 달아주는 게 훨씬 예쁠듯해서

양 옆 창구멍에 문고리닷컴에서 구매한

레이스를 달고 박음질 해주었습니다.

한마디로 박음질 했던 한쪽면을 다시 뜯어내고

다시 박음질 했다는 소리죠.ㅋㅋ

계획을 잘 짜지 않으면 괜한 고생 한다는 게 증명이 된거랄까.ㅋㅋ

레이스는 두겹을 잡지 않아도 됩니다.

완성 된 천을 좍 펼쳐 놓은 상태에서

한쪽 천을 중앙에 겹치도록 한 후

손으로 잡아 준 상태에서 

반대쪽 천을 오른손으로 잡고 있는 중앙부분에

두번 감아 줍니다.

그리고 뒤집어서 중앙 고리에

천의 끝자락을 집어 넣습니다.

그리고 적당히 잡아 당기면

만들고자 했던 대형 리본 형태가 갖춰지는 거죠.

이번엔 방문에 달지 않고

봉에 연결 하려고 해요.

얇은 전기선을 중앙 고리에 밀어넣고

철제 침대에 연결 해 주었어요.

침실에 있는 철제 침대에

적용한 모습이에요.

카메라는 왜곡현상이 심하고 날씨는 안 따라주고

어쩔수 없이 스마트폰으로 찍었더니

기능이 다 했는지 사진이 형편없이 나왔는데

집꾸미기엔 어떤 인테리어소품에도 뒤지지 않아요.

대형리본도 그렇지만

앵두전구덕에 분위기 완전 샤랄라하게 보이는군요.ㅎ

참...리본을 방문에 달아줄땐 압정핀으로

고정 시켜주면 됩니다.

리본 만드는 과정이 궂이 어렵지 않죠?ㅎ

침실에 두니 정신 사납게 느껴지실텐데

원래 용도는 거실 커튼봉에 달아 주려고 만들었습니다.

거실 커튼은 높이가 높아 과정 사진 찍기 불편해서

침대에 적용 한 모습이거든요.ㅎ

좀 치우고 찍는건데 사진 찍는 것에만 급급해서 ㅎㅎ

집 인테리어의 색상 톤에 맞춰서

천을 선택하고 만드시면 마음에 드는 리본이 완성 되실거에요.

부지런 떨면 직접 만든 소품으로 집을 꾸밀수가 있는거죠.

그 재미에 DIY를 멈출수가 없구요.ㅎ

날이 많이 차니 따뜻하게 하시고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