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지중해마을은 정말이지 쨍쨍 기분좋은 기운을 뿜어냈어요.

많이 가면 볼 거 없다고들 하지만

아이 데리고 나들이하기 딱 좋은 지중해마을.

점점 맛집들도 늘어나고 간편한 나들이장소로 딱 좋은

탕정 지중해마을 맛집 '엉클부대찌개' 이야기좀 해보겠습니다.

​- 업체명 : 엉클부대찌개 탕정점 - 메   뉴 : 부대찌개 , 부대전골 - 가   격 : 1인 7,000원 - 주   차 : 공영주차장 및 주차장 지중해마을 다수 - 전   화 : 041-532-3918 - 주   소 : 충남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924-9

아산 살면서도 자주 방문하지 못하지만

앞으로는 엉클부대찌개 때문에 다녀오게 될것 같군요.

ㅎㅎㅎㅎㅎ

지중해마을 엉클부대찌개입니다.

처음 만난건 천안 쌍용동에서였죠..아..추억돋아!

이제 가까이 있으니 가기 더 좋아졌어요.

지중해마을 식당을 대부분 점령중입니다.

ㅎㅎㅎ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10시

기존 매장들보다 인테리어가 조금 더 아기자기한 느낍입니다.

일부만 찍어서 그런데, 저희 방문 전에 단체손님이 다녀가셔서

엄청 정신없는 직후랍니다.

메뉴판을보는데..

엉클부대찌개 탕정점은 확실히 엄마들을 공략했군요.

어린이주먹밥이 엄마 눈에는 띕니다.

아이들 데리고와도 주먹밥 하나만 시켜주면 식사 해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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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7,000원인데 햄이 어마어마해요.

저같은 햄 마니아들에게는 딱인 부대찌개죠.

게다가 햄 퀄리티가 어마어마해요~

고퀄리티 햄과, 어딘가 건강한 느낌마저 드는 국물!

바로 엉클부대찌개의 특징이죠.

아이들을 배려한 식당이라는게..

이렇게 소파석은 아이가 뒹굴어도 떨어질 염려 없어요.

6세 천둥이가 저리 굴러다녀도 넓은 바다같은 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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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부대찌개를 즐기는 아름다운 방법 바로 '버터밥' 

그런데 그냥 먹어도 맛있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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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둘이 가게되면

(신랑이 엉클 마니아라서~)

2인분에 사리추가 그리고 어린이주먹밥 하나 시키면

세 가족 배부르게 먹고 오겠죠?

수저 없다고 달라하지말고, 서랍을 열어보셔요.

매장 전경은 이렇답니다.

단체석 하기에도 좋고, 엄마들 모임하기에 좋아요.

둘이 전골 먹고싶으면 모듬사리 추천!

인증샷을 sns에올려주면 음료와 라면사리가 공짜예요~

준비된 신라면 스프

맘껏 가져가세요.

공짜입니다.

아..설레어요.

부대전골 中 입니다.

성인 3인이 먹으면 배터집니다.

기본찬 3종류도 맛이 괜찮아요.

콩나물무침은 아이들 먹기에도 좋게 맵지 않게 무쳐나와요.

어묵볶음도 평범한듯 맛있어서 두 접시 먹었습니다.

반찬도 두 군데로 세팅해줘서 먹기 편리했어요.

아...이 자태!!

움짤로보면 더 맛있지요.

보글보글, 지글지글

난리났습니다.

이 커다란 햄보세요.

이런거 어디서 사나요?

신선한 양배추가 들어있어 감칠맛을 더하고

건강해질것만같은 그런 맛을내죠.

거대한 햄을 직접 잘라주십니다.

이제 먹어! 어서 먹어!!!

다들 배고프지유?

오늘 점심은 부대찌개 어떠신가요?

아직 안끝났어요.

본격적으로 버터밥과 부대찌개의 엄청난 조화를 혀끝으로 즐겨야 해요.

버터는 취향에따라 넣으세요.

스르르녹는 버터를 보고싶다면

부대찌개 재료들을 얹어요.

마구, 마구

ㄷㅏ 얹었니?

비벼서 흡입!

국물 더 넣어 자작하게 비벼서 한 입 앙 먹어줍니다.

아...좋다!

콧물 땀방울이 더해져야 더욱 맛있는 부대찌개.

부대찌개 맛의 포인트는 ' 얼큰한 가운데 느껴지는 느끼하고 고소한 맛 ' 입니다.

김치찌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사람의 미각을 자극하지요.

어딘가 불량한듯하지만

그 불량함마저 다 흡수 할 수 있을것같은 그런 맛입니다.

참고로 전 찌개류를 즐기지 않지만 부대찌개만큼은 마니아 수준입니다.

엉클부대찌개가 가장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당면사리

봉추찜닭, 엉클부대찌개의 공통점은 몰까요?

네. 저 굵은 중국식 당면입니다.

식감에 있어서 얇은 당면은 절대 따라올 수 없는 매력포인트!

바로 굵은 당면입니다.

이게 또 희안한게, 부대찌개와 만나면 더 매력돋습니다.

매력자랑중

클리어

진짜 코박고 셋이서 먹었습니다.

아..뿌듯한 점심이었어요.

토요일 자습 끝나고 그대로 달려간 엉클부대찌개.

이번 주말에도 여기서 밥 먹어야겠어요.

외출한김에 지중해마을도 열심히 돌아봤어요.

지중해마을 이야기는 따로 펼쳐보겠습니다.

가까운곳에 제가 좋아하는 식당이 생겨서 마냥 기쁜 팅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