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 부부에게는 아이 없이 데이트 하는 날이 흔치 않아요.

지난 9일 한글날은 천둥이를 친정에 맏기고 신랑이랑 신부동 데이트 했답니다.

흥타령 축제 기간, 문화거리 축제기간이라

 일부러 차를 두고 천안 시외버스 터미널로 향했어요.

축제장에는 막상 시간이 넘 이르게 와서 구경할만한 거리는 없었고~

오랜만에 변한 먹자골목의 이곳 저곳을 둘러봤답니다.

​- 업체명 : 버무리 떡볶이 - 메   뉴 : 떡볶이, 순대, 튀김, 쫄면 등 - 가   격 : 메뉴판 참조 - 주   차 : 전용주차없음 - 전   화 : 041-555-1702 ​- 주   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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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맞은편 신부동 문화거리를 둘러봤답니다.

이곳도 시시각각 많은 변화가 있는 거리임이 분명해요.

정말 많은 먹거리들이 가득한 곳이예요.

점점 독특한 느낌의 거리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곳임에 분명해요.

천안 신부동 아웃백 뒷편에 위치한 버무리 떡볶이 입니다.

떡볶이의 빨간색을 닮은 버무리 떡볶이는 달팽이가 대표 로고입니다.

2층에 레이스처럼 장식된 외관과 버무리의 깔끔한 레드가 대조되어 눈길을 끕니다.

옥외 가격표시제도인가요?^^

저렴한 가격에 깔끔하게 만날 수 있는 분식집입니다.

처음 오픈한 곳이라 모두 깔끔 그 자체예요.

떡볶이는 매운맛과 순한맛 두 가지로 선택 가능하답니다.

매운맛에 치즈 추가해서 드시더라구요.

튀김도 먹음직스럽게 보이는데요~

많이 튀겨놓지 않고 적당한 양을 준비해두는것 같더라구요.

매운 떡볶이..보긴만해도 침이 뚝!

얇은 떡이 정말 맛있게 간이 배어있어요.

전 순한맛 떡볶이 엄청 맛나게 먹었네요.

매운맛도 담엔 맛보고싶어요.

점심이 꽤 지난 시간이었는데 사람이 많았어요.

떡순튀 8,000원 이상 드시고 SNS에 올려주시면 시원한 음료가 공짜입니다.

해시태그(#)에 부평맛집이 들어있는것 보니까..

역시 분식의 고장 부평답네요..ㅋㅋ

사장님이 떡볶이를 조금씩 만들어두시더라구요.

맛을 위한 부지런함이겠죠?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떡볶이 순한맛 1인분, 왕새우튀김 2개, 튀김 1인분,

순대1인분, 꼬마김밥 1인분, 오뎅(4개)

가격 확인하시면 아시겠지만..요래 주문해도 얼마 안나오지요~ㅎㅎㅎ

벽쪽에 벤치 좌석이 있어요.

나무인데도 은근 편한건 뭐지?-0-;

단무지, 젓가락, 간장, 물은 모두 셀프입니다.

벽에 걸려있는 티슈는 자유롭게 뽑아쓰세요.

매장 반대편 분위기예요.

함께해서 맛있는 버무리

이름처럼 정말 모든 메뉴가 어우러져서 함께 맛있는곳 맞네요.

빨간 의자도 인상적..

기다리며 주방도 찍고

한글날 답게 한글 퀴즈 하면서 기다립니다.

아..배고파요.

아침 굶고 출근했다가 이제야 식사하는 우리부부.

넘 많이 시켰나..했지만 다 먹었다는거.

것도 게눈 감추듯 바로 먹어버렸어요.

왕새우튀김을 포함해 튀김이예요.

순대도 탱글, 신선도 굿!

김밥은 밥에 간이 약간 덜 된듯해서 아쉬움이 살짝 있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평범한듯한 이 떡볶이

너무 제 스타일이예요.

밀떡 안에 간이 제대로 배어있어서 한입을 먹었는데 두 입을 부르는 그 맛!

매콤 달달한 떡볶이의 정석입니다.

떡볶이맛 정말 강추추추!

어묵은 쫄깃하고, 국물도 맛있엉~><

진짜 국물이 넘 맛있는 버무리 어묵

어묵 자체도 제가 좋아하는 쫄깃스타일입니다.

떡볶이 진짜 맛있다구요!!!

순대는 국물을 찍어먹어야..

국물도 막 질질 흘려주면서요..ㅋㅋ

심심한 김밥도 국물찍어 먹으니 딱이죠

신랑은 불은 어묵을 좋아하지만, 전 절대 불으면 안먹어요.

떡순튀의 정석.

저거 한 입에 다 넣었어요.

왕새우튀김은 통째로 튀긴 새우의 고소함을 맛보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전 새우 다리 머리 다 먹어야 제맛이 나더라구요.

두마리 다 제가 먹었어요~

우리 동네에 있다면 일주일에 두번 이상 포장은 보장된 버무리 떡볶이예요.

신부동...너무 멀구나..ㅠㅠ

떡순뒤는 요래 굴리고 버무려서,

아..그래서 버무리인가요?

맛나게 먹고 나오는데.. 조만간 겨울이 되면 밖에서 어묵을 맛볼 수도 있겠구나..

역시나 BAR가 설치되어있네요.

오픈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먹어보신분들은 인근에서 포장도 많이 해가시더라구요.

손님 은근히 많았어요.

분식이라해서 맛집이 되기엔 부족하다면 서운하겠죠?

배가 많이 고팠던 탓일까요?

정말 맛나게 먹었던 신부동 버무리 떡볶이.

신부동 맛집 투어좀 좀 더 많이 해봐야겠어요.

젊은 동네라 역시 다닐 맛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