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상사님이 처음 다녀와서 엄청 칭찬을 하셨던곳,

두정동 초밥뷔페 '쿠우쿠우'에 다녀왔어요.

일요일은 원래 밥 안하는 날..맞지요?ㅋㅋ

아산, 천안뷔페 식당 정말 많은데..

매번 어딜갈까 고민도 많이 되고..

이번엔 집에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두정동으로 떠났네요.

가격대비 초밥과 스시가 있어서, 그리고 놀이방이 있어서 좋았던 그곳.

쿠우쿠우 방문기 써보겠습니다.^^

​- 업체명 : 쿠우쿠우 (천안점) - 메   뉴 : 초밥뷔페, 샐러드바 - 가   격 : 주말 성인 17,900 , 미취학 6,000원  - 주   차 : 지하주차장(자리얻기 어려움), 옥외 인근주차 - 전   화 : 041-546-6274 ​- 주   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293

주차 하느라 정말 애먹었어요..ㅠㅠ

지하 주차장이 지하 2층까지 있는데,

오피스텔이 함께 있는 건물이라 그런가..꽉 찼어요.

게다가 경비 아저씨가 만차 표시를 안해주는 바람에

차 3대가 지하2층에 같혀서 오랜시간 고생했답니다.ㅠㅠ

아저씨..담엔 꼭 '만차' 표시 부탁드려요!!!

그래도 막상 입구에 들어오니 기분이 방긋 변합니다.

스시, 롤, 샐러드바가 함께 있는 뷔페 쿠우쿠우

평일 런치는 14,9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 공휴일은 17,900원

천둥이는 6,000원..ㅋㅋ

이제 뷔페도 돈내고 들어가는 어린이가 되서..엄마는 감동적이야~~

근데 너 왜 안먹니..ㅠㅠ

쿠우쿠우의 모든 재료는 일본산은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믿고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곳이네요.

대기석 규모는 어마어마합니다.

저희는 아점먹고 어설픈 시간 -4시에 들어갔는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아마 붐비는 시간대에는 대박일듯합니다.

뷔페의 상징 테이블 페이퍼..ㅋㅋ

샐러드바 안내를 오른쪽부터 돌라고 해주십니다.

저도 배운대로(?) 오른쪽부터 돌아봅니다.

근데 먼저 눈에 띈 와플기.

와플 진짜 맛있었어요..ㅋㅋ

하지만 직원분의 안내대로 오른쪽부터 찬찬히 돌아줘요.

빙수기, 정수기,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슬러시, 쥬스, 커피

작은 장소에 다 있어서 넘 신기했어요.

빙수에는 꼭 아이스크림 얹어서 드세요!!

4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샐러드바에 빠진 음식이 많아요.

그런데 바로 리필,리필..

리필이 엄청 빠른 쿠우쿠우입니다.

소스도 다양해요.

꽤 깔끔한 구성입니다.

칠리새우 탕수육부터 파스타까지..

핫플레이트도 괜찮았어요.

쯔유와 냉면 육수가 준비되어있는 모밀부터 냉면까지

일부러 음식을 자세히 안찍었어요.

이런 음식도 일종의 비결인지라..ㅋㅋㅋㅋ

저 멀리 보이는건 탕수육과 김치볶음밥, 새우튀김이예요~

딤썸도 있었는데 스시먹느라 못먹었어요.

떡강정, 스프, 참치죽

진짜 다양한 롤들이 준비되어있어요.

고명보다는 소스와 곁들임 재료가 다른 종류의 롤들이 있어요.

천둥이는 캘리포니아롤을 정말 잘 먹더군요.

김과 날치알이 들어간 초밥부터 연어, 소라, 문어, 조개 초밥까지.

어떤분도 맛있다고 했던 그라탕.

고구마그라탕 정말 맛있네요.

새우튀김, 돈까스, 감자튀김, 김말이, 추억의 게살튀김, 그리고 고추튀김까지...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그 맛도 굿!

스시 코너에는 자숙문어, 칵테일새우, 소라, 연어, 참치가 준비되어있어요.

초장과 간장, 스푼, 포크, 젓가락이 준비되어있는 곳이예요.

디저트 코너에도 과일이 4종류나 있네요.

이런면에서 가격대비 만족스럽다는 얘기가 나오는거예요.

ㅎㅎㅎ

과자는 천둥이가 좋아하는 오레오를..

과자는 빙수 위에 토핑으로도 쓸 수 있겠더라구요.

쿠우쿠우에는 키즈카페가 있어요.

보통 뷔페에서는 키즈카페 찾기가 어려운데

특이하죠?

제대로 된 놀이방이라.. 천둥이가 정말 좋아했답니다.

먹고, 놀고, 먹고

반복하며 뛰어놀기 좋은곳이예요.

근데 발바닥에 먼지가 좀..-0-;;;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도 있어요.

공기청정기까지!!

먹고..

또 먹고

천둥이용 맞춤 식단

피자와 롤

참치죽은 더 어린 아이들도 먹기 좋겠더라구요.

(뒤에 접시 보이시나요? 이것이 식신 커플의 위엄입니다.)

신랑의 접시

신랑은 루꼴라와 토마토 샐러드를 많이 가져다 먹더군요.

나보다 프레쉬한 남자..ㅋ

다양한 종류를 모두모두 마구마구 섭렵하니다.

막간을 이용해 과일로 좀 눌러주고..

천둥이는 놀고, 너무 잘 놀고

배가 찢어질것 같지만 또 먹고..

또 다시 과일로 눌러줍니다.

ㅋㅋㅋㅋ

상상 이상의 맛이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신랑이 제조해줬어요~

따끈하고 바삭한 와플 한입과 잘 어우러지는 최고의 맛이랍니다.

와플과 빙수가 무너지기 전 모습도 한컷 보여드려요.^^

주말 뷔페 가격대비 만족스럽고

놀이방이 겸비되어있어

아이데리고 외식하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두정동이 젊은 감각의 동네여서 그런가..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초밥 생각날 때 가끔 다녀올만한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