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짬뽕 맛집 '칭차이'

- 프랜차이즈가 아니어서 깜놀람!

요즘엔 불목이라면서요.

저도 불목 즐기러 다녀왔습니다.

전 저녁에 출근하는 여자니까..

노는건 낮에...

다들 칭차이 칭차이 할때.. 전 이제야 가봤네요.

우리 이웃님들이 생각보다 포스팅을 많이 하셨더군요.

가까운데 왜 가볼 생각을 못했냐면...

식당이 넘 많아...아...먹기도 힘들어..-0-;;;

어느 식당을 가든 변하지 않는 원칙은 한가지.

- 그 식당 메뉴판 1번 메뉴 아니면 대표 메뉴를 꼭 맛봐라!

11시~9시까지 영업이고 매주 화요일은 휴일입니다.











 

친절한 블로거 팅커씨가 메뉴판을 막 찍어왔습니다.

혹시나 사장님께 누가되면 삭제하겠습니다.

메뉴판을 찍으면서 느껴지는 점 중 하나가,

단골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식당이란거였어요.

일단 노마진 물만두와 군만두도 웃음이 나왔지만..

회원가입이 되어있거나 카카오톡 친구가 맺어있는 고객에게는

디스카운트 이벤트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평일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람이 많은가봅니다.

아주 꽉 차서 기다렸다 먹었어요.

헝...!

과하게 중국집 스럽지 않은 조명이 예쁘고

저희가 앉은 창가 자리가 따뜻하고 참 안락했어요.

카톡 친구 추가하면 무슨 행운이 올지 모르는...ㅎㅎ

기간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크림새우와 칠리새우가 50%할인중이라합니다.

기본 세팅이예요.

짬뽕만 드셔도 양배추 샐러드는 나오더군요.

소스는 간장+와사비 혹은 겨자 소스였어요.

강하지 않고 은은한 맛이 좋았습니다.

대박 탕수육.

완전..반했습니다.

집게로 들고 잘라서 먹어줍니다.

항아리 짬뽕입니다.

항아리에 들어있는 짬뽕은 홍합과 오징어 돼지고기 국물을 베이스로 맛을냈다하네요.

매콤한 맛이 딱 좋습니다.

캅사이신 안느껴져서 좋았어요.

사천고추로 제대로 낸 매운맛.

한번에 훅 오지 않고, 은근이 묻어나는 맛이 그대로 나더라구요.

행복한 비주얼

짬뽕만 단품으로 드시면 15,000원(항아리 짬뽕2인)이예요.

맨 위에 새우튀김은 센스있엉~><

무료로 제공되는 피자는 단품 시킬 시 12,000원입니다.

얇고 바삭한 도우는 끝까지 과자처럼 맛나더군요.

솔직히 캐주얼뷔페에 나오는 피자보다 맛있었어요.

어디라고 말은 못해도 이 피자도 제대로 못만드는데가 넘 많아요..-0-;

꿀이 뿌려져나오는 피자.

두껍지 않아요. 식사용은 아니지만 매콤한 짬뽕이랑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요로코롬 접어서 먹어줍니다.

이여사가 썰어주는 탕수육

고기 사이에 붙어있는 튀김옷이 예술.

바삭한듯 소스가 스며들어 찹쌀피가 쫀득해졌어요.

새우도 한입 - 탕수육 소스에 찍어먹었죠.

소스가 달지 않아 맛있어요.

탕수육 맛집인가 짬뽕 맛집인가 헷갈리는 순간..ㅎㅎㅎㅎ

전 탕수육 찍먹파(찍어먹는)임에도 불구하고

투명해진 찹쌀옷에 스며든 소스가 매력적인 식감을 줘서 좋았습니다.

아..맛있어라.

짬뽕면은 초록이 맞습니다.

부추가 함유된 면과 매콤한 짬뽕 국물의 조화..

국물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먹다보니 국물양도 꽤 되네요.

면이 많은건가?ㅋㅋ

한점의 탕수육은 고소하고 달콤하고 바삭~합니다.

얼큰한 짬뽕 국물과 후루룩 면발

쌓여가는 홍합 껍데기 속에..

싹트는 이여사와 팅커의 살들.

 

다...다먹었어요..ㅠㅠ

배부르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세 가지 세트메뉴의 조화가 아주 좋았던 칭차이입니다.

쌍용동 나사렛대학교 근처에 있어요.

나사렛역에 내려서 도보로도 갈만하구요~

전 이여사님 차타고 댕겨왔습니다.

ㅎㅎㅎ

http://www.chingchai.co.kr

::칭차이::

www.chingcha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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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도 있어서 링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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