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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불당동 맛집 ] 까치복집 : 치명적인 그 맛 복어 가족모임장소도 ok!
7  워킹맘팅커 2015.12.02 00:00:53
조회 4,598 댓글 4 신고
맛집(상호) 불당동 까치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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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iglio_01-4


가을입니다.

완연한 가을 지난 주말


토요일은 종일 비가 왔지만 일요일은 미친듯이 날이 좋았어요.

어디론가 나가고싶고.. 우린 차를 바꿨으니 호사로운 식사를 하기로 했지요.

복어좀 드시나요?

전 어릴때 부모님 따라서 평택까지 가서 복요리를 먹고 오곤했어요.

한 달에 한번은 꼭 가서 먹고왔던 그 복요리.


복어의 독이 치명적인 만큼,

어떤 생선과도 비교할 수 없는 복어의 참맛.

맛을 아는자는 꼭 다시 먹는다는 그 복어.


향긋한 복어의 속살과 부드러운 그 질감.

드셔보시면 압니다.

그래서 저도 천안으로 복어 요리 먹으로 다녀왔어요.


아산에서는 결정 장애가 있어서..ㅋㅋㅋㅋㅋㅋ


- 업체명 : 불당동 까치복집

- 메   뉴 : 복어요리, 복어지리, 복어튀김, 가와무침

- 가   격 : 메뉴판 참조

- 주   차 : 전용주차 15대 정도

- 전   화 : 041-551-1258

- 주   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292-6



백석동 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까치복집 입니다.

백석동이라고해도 불당동과 한 블럭 차이라 행정구역상의 거리일뿐

불당과 굉장히 가까운 곳이죠.


주차장은 겁나게 넓습니다.

회식이나 가족모임 추천 장소로 많이들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어요.

일단 주차가 넓어야 한다는게 진리이니까요.


입구는 생각보다 넓지 않아요.

하지만 내부는 꽤 넓은 평형을 가지고 있어요.


대표 메뉴는 토장복국


귀염둥이 복어샷


저래뵈도 복어는 뻥튀기 크기란거 아시죠?

.


1988년부터 영업을 하셨다니..

저보다 조금 덜 먹었네요.


40년 전통의 맛집을 찾았습니다.

아..살짝 기죽어요.

포스가 장난아니겠군요.


복어가 대롱대롱


훈장과 상장도 함께 매달려 있어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우리가족을 룸으로 인도해주십니다.


여긴 전부 룸으로 되어있어요.

정말 모임엔 딱인 공간이예요.


우리 가족만 먹으니 프라이빗함도 유지되고 좋네요.


옷 걸어두고 시작



먼저 영상 감상도 해보시구요~


동영상 찍는데 재미붙인 팅커입니다.


메뉴판 확인하시라고 찍었어요.


우린 까치복집 왔으니까 까치복으로

토장복국 2인 주문했어요.


까치복이 육질은 가장 부드럽고 껍질을 쫄깃하답니다.


아이때문에 지리와 고민했는데, 토장복국도 5세 아이가 충분히 먹을 수 있다고 하셔서

고민해결했네요. 토장복국으로!!!


참복이 고기는 젤 맛나다지만, 일단 첨 방문이니 중간단계로.

활복요리 먹고프지만...헉....비싸다..난 가난쟁이였던가??


원래 복요리는 이정도면 상당히 무난한 가격대입니다..ㅠㅠ

고급의 정수 복요리.

그래서 더 맛있고 귀하지요.


천둥이를 위해 복튀김 한접시도 시키고~


제가 좋아하는 가와 (카와) - 복어껍질데침요리- 무침 한 접시를 주문했어요.


유아용 그릇도 마련해주시고


가와무침 10,000원


카와 혹은 가와라고도 부르는 복어껍질을 살짝 데쳐서 만드는 요리예요.

꼬들하면서도 씹는 질감이 매력적인 콜라겐을 제대로 느낄 수있는 부위예요.


기본 반찬들도 보세요.


기본찬은 사실 요리가 나오면 쳐다볼 여유가 없어요.

복 좋아하시느분들은 그 매력..막 느끼고 계시죠?ㅋ


김치전


염장의 가와무침


요로코롬 입안에서 미나리와 매콤한 가와가 춤을 춥니다.


오징어채 아니고 복어 가와입니다.


점점 줄어들어 슬픈 무침


비정형으로 굵게 잘라진것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가와무침입니다.


요런부위를 볼때마다 내가 복어를 먹고있구나~느껴봅니다.


복어튀김 20,000원


한 접시 가격이 아깝지 않은 복어튀김


바스락하고 적당히 간이된 튀김옷에 부드러운 복어 속살이

섹시하단 느낌마저 들어요.

바스락 부서지는 튀김옷 안에 그 부드러움


향긋한 복어 본연의 향과 육질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요리 방법 중 하나인것 같아요.

(사실..그냥 제가 튀김을 좋아함..ㅋㅋㅋㅋㅋ)


예쁘구나 너


뜨겁지만 꼬리를 손으로 잡고


한 입 와사삭 베어 물어보고싶지만,

난 블로거니까 속살을 보여줘야해요.


이렇게 뽀얀 속살은 혀끝에서 살살 녹지요.


폰즈소스 찍어서..coniglio_01-31


서비스로 내주신 가와무침의 와사비 초무침 버전


요것도 매력 짱!

와사비무침도 따로 판매안하시나 몰라용.


드디어 애피타이저로 행복해진 입을

토장복국으로 다스립니다.


까치복 토장복국 1인 21,000원 


복어살 보이시죠?



그전에 초절임 가와무침 먹어가면서 끓어오르길 기대합니다.


끓고있어...끓고있어..기대감 상승.
 

위에 올라간 아욱도 신기한 따름입니다.


팔팔 끓으면 보드라운 속살에 보...오거? (=복어)


죄송..-0-;;;


살을 와사비간장 찍어서 먹고


남은 튀김 아쉬움을 달래며..천둥이 먹고 남은 튀김 먹기..ㅋㅋㅋ


튀김도 잘먹어서 신기했는데 밥 말아주니 토장복국 드링킹 하는 천둥이 어린이.



까치복이란게 선명하게 드러나는 복 껍질


까치색을 닮아서 까치복..ㅋ


마지막 남은 가와는 부침개에 싸먹는 신공을 보여봤습니다.


배는 터질것 같은데 아쉬운 이 마음..어찌 표현하나요?


팁을 드리자면, 토장복국의 참맛을 느끼시려면

덜어서 국물을 드시지 마세요.


꼭 약한 불로 끓여가면서 수저로 직접 떠서 드세요.

(단 위생을 위해 가족들이 갔을때만 말이죠.)


그래야..그 시원하면서도 뭔가 포인트있는 그 맛을 느낄수가 있어요.


토장복국이라해서 된장의 묵직함이 느껴질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그 시원하면서도 깊이있는 맛은 천안 까치복집만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국조리기능장의 위엄이 느껴지는 집입니다.


천안 불당동 까치복집


확실히 맛의 퀄리티가 높은 곳임에 분명합니다.


더불어 이 세상의 복어가 좀 저렴하게 우리곁에 다가오길 기대합니다.

아마도 복어의 맹독이 사라지는 그날이나 가능하겠죠?

ㅎㅎㅎ


복어는 반드시 검증된 곳에서만 드셔야 한다는 말씀을 남기고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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