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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한정식 맛집] 한가람 한정식 : 온양온천에서 한정식 드세요
7  워킹맘팅커 2015.03.30 14:56:29
조회 20,446 댓글 0 신고
맛집(상호) 한가람한정식
주소 충남 아산시 온천대로 1442 헤링턴호텔 1층 전화 041-543-1355
인기메뉴 주차여부 가능
별점

빛나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어제는 이여사와 출근 전 금요 힐링을 했어요.


엄마랑 데이트하면서

앞으로는 종종 우리끼리 작은 사치를 부리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평범한 브런치 아니고,

아주 고급스러운 브런치 먹기로 몇칠 전 약속해서..


미리 예약하고 다녀온 '아산 한가람 한정식' 바로 보여드릴께요.


미리 예약하고 가야하는 이유는,

저희는 이날 지인이 다녀와서 추천해주신 코스 요리를 먹을꺼였거든요.

일반 메뉴나 세미 한정식은 그냥 가셔도 된답니다.^^


- 업체명 : 한가람 한정식 & 샤브샤브

- 메   뉴 : 메뉴판참조

- 가   격 : 한정식 1만원대 부터

- 주   차 : 전용 주차 넓음

- 전   화 : 041-543-1355

- 주   소 : 충남 아산시 온천대로 1442 헤링턴호텔 1층



온양온천역에서 관광호텔 지역쪽으로 가시면 헤링턴호텔이 있어요.

지인이 친구분 오셨을때 함께 묵었던 호텔인데

깔끔하고 괜찮았던 비지니스 호텔이라고 칭찬하셨거든요.


그때 다녀오셨던 한가람 역시 추천해주신거예요.

 

보통 호텔이 있으면 이런게 편하죠.

주차 시설이 걱정할 필요 없을만큼 되어있어요.



아산에 한정식집은 손에 꼽습니다.

제 상견례 할때 그게 젤 아쉬웠죠.


상견례를 둘다 아산사람이라 아산에서 했지만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아산에서 젤 유명한 집이라고해서 했는데..

메뉴의 만족도는 다들 돌 씹다 나온 느낌이랄까요?ㅋㅋㅋㅋㅋ


아..추억돋아요.


한정식 코스를 예약하고 갔지만 메뉴가 많네요.

게다가 세미 한정식 같은경우는 이미지로 봐서는

메뉴 구성도 나쁘지 않군요. 가격 13,000원


점심에 가능한 메뉴니 다음에 도전해보아야겠어요.

 

실내가 아주 깔끔했어요.


 

한정식은 4시간 전에 꼭 예약하시라고..

전 근데 3일전에 예약해주고..ㅋㅋㅋㅋㅋ


 

11시 30분에 예약하고 들어가서 전 제가 1등인줄..

이미 꽤 많은분들이 식사중이셨어요.


저희는 방과 테이블 고민하다가

신발벗기 귀찮아서 식탁에 앉았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한정식은 방에 앉아서..ㅎㅎㅎㅎ


브런치 먹는 느낌으로 그냥 입식도 나쁘지 않았네요.



방은 이렇게 파티션도 입구에 쳐 있어서 공간확보도 좋았구요.

손님 모시거나 단체 모임에도 제격인 구조로 이루어져있어요.

 

이런 형태의 단체모임 가능한 좌석들도 있구요.



다양한 구조의 좌석들이 있어서 여러모로 딱 모임장소.

아예 문이 달려있는 독립된 방들도 있어서 상견례장소로도 완전 굿.

(사진 찍었는데..사진 어딨나..??-0-;;)

 

예약한대로 식사 시작합니다.


 

주문은 했지만 메뉴판도 구경해야죠.

만약..이 메뉴판 찍은것이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일단 저희가 주문한 한정식코스 라인만 보세요.

A코스 - 20,000원

B코스 - 30,000원

C코스 - 40,000원





 

점심 이라 그런가 주변분들은 세미정식도 많이 드시고

탕 종류, 샤브샤브를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우린 오늘 진짜 힐링하러 왔으니까.. 고급지게 먹겠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는 봄날이라

따뜻한 메밀차를 마시니 몸이 풀립니다.


애피타이저로 연어샐러드부터 시작했어요.

상큼한 과일소스와 훈제연어, 케이퍼, 아삭한 채소가 잘 어우러진 구성입니다.


한정식집에서 샐러드는 사이드처럼 보이는데,

일단 비주얼에서도 전식의 효과를 제대로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잡채.

탱글탱글한 식감과 달달 짭조름한 양념.

잡채 그대로의 맛이나 바로 무쳐서 맛났어요.


외국인들을 접대할 일이 있으면 꼭 한정식으로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우리 음식의 정수니까요.


갑자기 임금 빙의 된 포스..ㅋㅋㅋ


 


연어 샐러드도 맛있고


 

잡채도 맛있었어요.

둘다 전식의 느낌 충만하게, 시동 걸어 주셨지요.

 

보기엔 평범했지만 맛은 아주 훌륭했던 전.

안에 야채나 감자같은걸 갈아서 반죽했고, 오징어가 슬라이스되어 들어가있어요.


식감도 맛도 좋았던 전유어예요​.


 

보쌈이랑 훈제오리


홍어무침(삭힌거 아니라 거부감 없어요.)과 묵은지가 함께 나옵니다.


 

요렇게 하면 삼합



보쌈 고기도 야들야들하면서 독특한 풍미가 매력있었어요.

자꾸 입에 넣고싶은 그런 맛입니다.




훈제오리는 두께가 약간 얇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좀 아쉬웠어요.

 

미역 맑은탕.


이 미역국 대박 맛있었어요.

이여사랑 한번에 다 퍼먹었다는..ㅋㅋㅋㅋㅋ


이여사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미역국인데다가 깊이와 맛이 아주 좋았지요.



새우 요리 대신 키조개가 물이 좋다고 내주셨어요.

내장까지 잘 발라져있어서 맛나게 먹었네요.

 

싱싱해서 관자가 아주 맛이 그만이었죠.

전혀 비리지 않았어요.


 

점심시간이었지만 조명도 은은하고 내부 인테리어가 분위기 한껏 낼 수 있더라구요.

상견례 분위기...ㅋㅋㅋ


 

갈비요리예요.


이 갈비를 보니 제 상견례때 굵은 갈비찜이 나왔는데..

다들 뜯지도 못하고 질겨서 앞접시에 내놓고 있던 일이 기억나는군요.ㅋㅋㅋㅋ



갈비 양념이 잘 되어있어 고기맛도 좋았지만..

버섯과 양파가 익어가며 그 또한 맛있더군요.


 

보리멸, 참치회가 나왔어요.

활어를 기대했는데...힝..ㅜㅜ


그런데 이여사 말로는 요즘은 고래회충인가 뭔가 있어서 차라리 냉동이 더 낫지 않나...


그른가??ㅋㅋㅋ


 

그런데 냉동이라도 고소하고 맛있어서 저 혼자 거의 다 먹었다는..-0-;;;


 

장어와 도미 데리야키예요.


본래 회와 장어요리 둘중 하나만 나오는건데 (제가 막 사진찍어 그른가??-0-;;;)

서비스로 장어도 주셨어요.


 

근데 이거 완전 맛 대박.

맛있어요.

담에도 두 개 다 주세요~~~>.<


데리야키 양념도, 장어와 도미의 육질도 좋았습니다.

부드럽고 비릿함 없이..


 

낙지 숙회


 

낙지 호롱과 유사한 비주얼이라 약간 딱딱할줄 알았는데

어찌 이렇게 부드럽게 삻으셨나요?


집에서 데쳐서 초고추장 찍어먹는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그리고 식사 반찬이 나옵니다.

6가지 찬이예요.



피클 장아찌, 초미역, 김치, 무나물, 브로콜리 숙회, 도라지무침.


이 중 도라지무침과 피클짱아찌는 갑 of 갑.


특히 피클은 알타리무로 담갔는데, 아삭하고 시원한 느낌이 남다르더군요.

아..물김치도(나박김치) 있었는데 그것 역시 짱짱!


김치 잘 담그는 집은 음식도 맛있죠.


전복회


 

탱탱하고 꼬들한 전복 특유의 맛.

먹기 좋게 칼집내주어서 흡입했어요.

네 조각으로 슬라이스 되어있어요.


 

하이라이트 참게탕


팅커네 가족은 참게탕 먹으러 청양을 가끔가요.

해물이 섞여있어서 그 맛과는 조금 다르지만

못지않게 시원하고 고소하고 맛있던 참게해물탕입니다.


 

밥 생각 절로 나는데 밥을 가져다 주십니다.

두 공기 주셨지만 배 부른 모녀는 한 공기는 먹기전에 반납했어요.


 

시원하고 고소한 참게탕과 밥 한 술


 

이건 꼭 드셔야합니다.

참게 알배기.


고소한 맛이 일품이죠.

시원한 국물 한 수저 떠서 밥과 함께 먹으면..


난..왜..이런걸로 세상을 얻은것 같은 느낌을 느낄까요..ㅠㅠ


 

과일과 식혜로 마무리


 

식혜는 집에서 직접 만든 적당한 당도의 식혜입니다.

아..집에서 나도 해먹고 싶다...@.@



여긴 아까 언급했던 문 달린 독립룸입니다.

이런 형태로 몇 개 더 되는것 같아요.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카운터에서 사장님(?)과 많은 말을 나누었는데..

이여사님이 요리를 칭찬하셨거든요.


25년간 특급호텔에서 근무하셨다는 주방장님이 계시고,

한정식만큼은 자신있으시다는거..

아..2층에는 100명 가까이 수용 가능한 단체석도 있다네요.

2층은 상상도 못했네요.


맛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한가람 한정식입니다.

지역적 특성을 살려 아산만의 독특한 음식을 응용한다면

관광 상품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양온천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아산의 향토 음식을

한가람 한정식에서도 즐길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밥은 보약입니다.

한 끼를 먹고사는 데 집착 할 필요는 없지만.

제대로 먹는 한끼는 보약이죠.


건강한 한정식을 먹으니 배는 불러도 위에 부담은 없네요.


우리 모녀의 호사스러운 브런치 타임이 끝나고, 온양민속박물관으로 산책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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