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급 단계의 파이썬을 익히고 있던 참이라,
조금 어려운 단계를 생각하며 무리수를 띈 채로 잡아본 IT도서.

책은 파이썬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수학적 사고와 함께 연동되어 있어서
수학을 조금 깊이 알고 있는 고등학생에게도
읽기가 가능한 책이라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파이썬 프로그래밍 책의 용도가 아니라
이산수학의 개념과 더불어진
효율적 사고 함양을 노리는 책.

파이썬 프로그래밍에 대해 친절한 설명도 놓치지 않습니다.
만약,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제 배우고 있더라도,
사고적인 영역을 이 책이 채워주는 역할도 더불어 주어도 좋겠습니다.

집합과 시퀀스의 차이부터 친절히.
비슷한 듯 싶지만, 미세한 차이를 짚고 가며
막 시작하려는 초보에게도 부담을 줄여주는 책.

헤더- 본문
대학 다닐때 C언어 조금 배운게 다 여서
겨우 기억나는 용어는 이 뿐이긴 하지만,
이런 기초적인 단어조차도 친절히 설명.


그리하여, 풀어가는 내용이 일반인에게도
차근히 읽어가며 혼란을 최소화하며 이해하게 됩니다.

이산 수학 개념에 근거,
앞 단계를 이해하면 그 다음으로 진도가 나가고 있어서
읽다가 모르겠으면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이해하며
책을 감사히 도전해보게 되었네요.

스크립트와 더불어 설명이 함께 하다가
복잡해지는 개념으로 가면서는 그림도 곁들여줍니다.
깔끔한 문장에 그림이 곁들여지다보니
한 장씩 설명을 따라 도전해봄직 했지요.

뒤로 갈 수록, 점점 깊이 들어간다는 느낌이.
하지만 아예 모르겠다라기보다 개념은
대략의 감을 잡을 수 있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컴퓨터과학을 공부하지 않은 독자인터라,
제대로 이해하려면 더불어 공부해봐야겠죠.

각 장에서 이해해두어야 할 용어라던가,
연습문제가 곁들여져있으니
의지와 에너지를 기꺼이 할애하여 배우고픈
설명도 정리도 깔끔한 구성진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