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내 맛집 돼지갈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방면에 위치한 모래내!

과거 평창동이나 구기동에서 시작되는 물줄기!

지금은 메마른 상태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공원 조성으로 새롭게 하천변 

길이 조성되어 주말이면 산책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동네~~ 

홍은동 주변 홍은천을 따라 

남가좌동을 거쳐 한강으로~~

그사이 홍은동을 비롯하여 개천가의 물은

맑은 냇물이 되어 흘렀으며

곱고 고은 모래들이 많았기에 맑은 물은

모래 밑으로 스며 흐른다는 말을 인용하여

남가좌동 하부쪽을 모래내라 불러왔습니다

사십여 년 전~

평창동 쪽에 살면서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가에서 수영하고 놀던 기억이 생생하지만

지금은 추억의 한 페이지일 뿐!

서울이 고향이신가요?

만약 서대문구 남가좌동 쪽을 아시는 분이라면~~

모래에 하면 어떤것이 떠오르나요?

사실 저는 돼지갈비가 떠오릅니다

몇몇곳은 수도 없이 주인장이 바뀌었지만

유난히도 두 집만은 건재하고 있으니...

모래내 전통갈비라 하여

모전갈비가 한 때는 대성을 이루었으며

그런 모전갈비는 일산까지 올라가

문전성시를 이뤘지만 권리금 받고

제삼자에게 넘어간 일산의 모전갈비는

그럭저럭한 매출을...

지금 생각해 봐도~~ 권리금 장사가 따봉인 듯...

제가 찾은 곳은

전통 모래내 갈비^^~

육이오 때나 볼 수 있는 위생상태~

오래된 느낌이 절로~~

동서남북 기름 찌든 모습은

지금 찾아가도 변함없는 특징!

국내산 이백그램에 13,000원!

뼈대 포함한 금액^^~

최소한 31년 이상 된 유명 돼지갈비집에서

공통되도록 제공하는 파무침!

세상의 입맛은 바뀌었지만 생파로 먹게 만드는

고전적인 방식을 고수하는 모래내 맛집 중 한 곳~

내입에는 심각한 대파냄새가 진동..,..

국내산 돼지갈비 등장~~

오래된 전통의 모래내 맛집이지만

전통을 지켜 오듯 오리지널 중국산 김치를

제공! 역시 김치는 중국산이 최고여~~~(?)

고추와 마늘~

짜장면에 단무지 같은 존재~~

무쇠로 특별 제작된 불판~~

참숯~~

숯의 온도가 최적이 되어

강철 무쇠에 전달된 온도로 구워야

최고의 맛을 자아낸다는 구설에 의거~

역시나 모래내 갈비는 무쇠를 고집!

깔끔한 한 상~

일 인분에 삼삼천 원~~

두 명 방문 시 최소 3인분 주문~

39,000 원 플러스알파!

따지고 보면 금액이 착한 집은 아닌 듯!

하긴 요즘 오만 원짜리 들고 먹을 만한 게 그다지......

주 메뉴의 맛~~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이네요~~~

특제 소스에 찍어 먹는 돼지갈비~

맛 하나만큼은 따봉^^~

정말 맛있지만 오래 앉아서 먹기엔

부담스러운 인테리어와 냄새~~

찌개 역시 속을 확~~

음매 맛있는 거~~~

고전적인 방식이 가득하지만

전통을 지키는 손 맛만큼은

기대하고 찾아가 봐도

후회 없는 맛을 전달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