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한끼니 오천원짜리 영천시장 맛집 간이식당의 청국장 백반!

끼니는 꼭 챙겨야 할

인간적 필수 아이템이죠

바쁜 일과에 치이다 보면 한 끼니

먹지 못할 수도 있지만 사람이

허기가 진다면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아침 8시 출근! 오후 5시까지

물만 마시며 일하다가 도무지

허기 때문에 견딜 수가 없더군요

한시간만 지나면 퇴근이고^^

곧바로 친구를 만나서 저녁 먹기로

했기에 끝까지 버텨 보려 하지만

내 몸 상하는 느낌이 절로 납니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영천시장^^

진정 오래된 꽈배기 집과 떡볶이집은

몰라보고 이름도 없던 집들이

위치가 좋아서 방송에 나오게 되어

문전성시를 이루는 영천시장 ㅎㅎ

방송 섭외도 지역 주민의 의견을

토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위치보고 대충 고르나 봅니다 ㅋㅋ

영천 시장 안에는 튀김과 떡볶이를

비롯하여 청국장을 파는 간이매장이

있는데요 이 집의 청국장만큼은

찬바람이 부는 날에는 이유 없이

자연스레 생각나게 만듭니다

재래시장 안의 간이음식점이라

인심만큼은 풍족하여

밥을 더 달라고 하면 더 주며

기본 제공되는 공깃밥의 양 또한

흡족스럽게 가득 담겨 주네요

오천 원에 이 정도 반찬이면

그 이상을 바랄 필요가 없다 생각 들어요^^~

어쭈구리? 김 까지?

마치 먹다 남은 것은 준듯한 느낌의

전도 있지만 이 집은 절대로 남는

반찬을 재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속내음은? 글쎄요 ㅋㅋ

떡볶이와 튀김류도 좋지만

겨울철이면 마니아가 찾을 정도의 청국장 ㅎㅎ

위의 음식을 청국장 백반이라 부릅니다

진정된 백반집에 속할 수 없는

형편없는 집이지만 청국장의 맛은 바래도

되는 영천시장 맛집이네요^^~

(현대 그린마트에서 시장 안 쪽으로 옆...)

백반이라는 단어는 간이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요 백반의 의미를

모르는 분들도 은근 많더라고요

우리 고유명사인 가정식 백반의 뜻은

밥과 국 , 구이류, 무침류 등으로

한 상 가득 차려지는 음식이며

배 부르게 집에서 먹는 집밥을

연상케 하는 것을 풀이합니다

현재의 백반집들은 실제 집밥을 먹는

모양새를 하고 있는 곳이 얼마나 있을까요?

착한 금액으로 즐기는 집밥(시골 집밥)

아래 사진이 "진정된 백반"의

주인공이 아닐까 여겨지네요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