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색보단 검정색 가전제품이 때도 덜타고 관리하기 쉬운줄 알았더랬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오히려 손자국이 더 선명하게 보이고 약간의 먼지 쌓임에도 뚜렷하게 보입니다 ㅠ.ㅠ

매일 같이 닦아도 그때뿐인 걸 알고는

가급적 어두운 계열 가전제품을 피하게 되었는데,

하필 구입한 에어프라이어 윗면이 검정색입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덮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에어프라이어는 밥통처럼 뚜껑이 윗쪽으로 열리는 제품이라

전체를 감싸는 커버를 만들면 불편할 듯 싶었어요

그래서 사용감을 고려해 도일리 형식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중간 중간 색배색을 달리해 포인트를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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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실이라 두께도 적당하고 세탁도 편리하고....

무엇보다 다이소에서 구입했더니 가격까지 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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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패턴으로 제품 사이즈에 맞춰 콧수를 증감하면 되어서 작업하기도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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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덮개용 도일리 작업 방법 보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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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구입한 면실과 모사용 코바늘 3호를 이용해

매직링에 기둥코2, 한길긴뜨기11코, 빼뜨기로 1단을 완성합니다 (12코)

2단:

기둥코2, 한길긴뜨기를 한코에 떠준 뒤

한길긴뜨기2코 늘려뜨기를 11번 반복 (24코)

3단:

기둥코2, 한코씩 걸러가며 (한길긴뜨기1, 사슬코2, 한길긴뜨기1)*11번 반복 후

한길긴뜨기1 사슬뜨기2, 빼뜨기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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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 실색을 바꿔서

3단의 사슬뜨기2코 부분에 (한길긴뜨기2, 사슬뜨기2, 한길긴뜨기2)*12번 반복

5단: 다시 실색을 바꿔서

(한길긴뜨기3, 사슬뜨기2, 한길긴뜨기3)*12번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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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단마다 한길긴뜨기 수를 한코씩 늘려가며 원하는 크기까지 반복해주면 되고요,

마지막 단에는 2코의 사슬뜨기 대신 3코 피콧뜨기를 떠서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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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편물은 물에 적시고 모양을 잡아가며 말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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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덮개용 도일리가 완성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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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고 있는 에어프라이어인데 몸체는 연두빛인데

윗쪽 부분은 요로코롬 검정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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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도일리를 윗쪽에 올려주니

깔끔하면서도 화사한 덮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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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용시에는 한쪽에 곱게 접어 두었다가

요로코롬 다시 덮어두니 공간차지도 별로 없고 괜찮더라고요

덮개가 필요하실 땐 요로코롬 간단히 만들어 사용해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