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하다 싶은 집안에 예쁜 쿠션 하나만 코디해 놓아도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게 마련인데요, 

예쁜데다 포근하기까지 하다면, 

그리고 직접 손바느질로 완성할 수 있는 쿠션이라면 더더욱 안성맞춤일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예쁘고 실용적인 쿠션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한땀 한땀~

손바느질로 만드는 코지 버드 쿠션, 

지금부터 만나 보세요

갈색으로 퇴색되어가는 낙옆 위의 참새 한마리~

따스한 햇빛을 쪼이며 가을을 즐기고 있는 중이랍니다^^

요 친구의 이름은 코지 버드 쿠션~

말 그대로 새 모양을 한 쿠션이에요

부드러우면서도 포근한 감촉이 매력적인 

로코코 펠트지를 사용해 만든 쿠션이라

보들보들한 감촉이 따스하게 느껴져요

주홍색 뒷모습이 이 계절과 잘 어울리는 듯하지 않나요? *^^*

날개하며 다리며....입체감이 느껴지는 쿠션이라 

자꾸만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답니다

어른, 아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코지 버드 쿠션~

어떻게 만드는지 자세히 보여 드릴게요

필요한 재료가 준비되었으면

펠트지를 재단해 주세요

몸통 위에 머리 펠트지를 올리고

 아랫쪽 둘레를 덧대어 바느질해주세요

눈과 코를 차례대로 올려 덧대어 꼬매고

두꺼운 스티치실을 사용해 한땀 바느질로 머리 무늬를 만들어 줍니다

날개 펠트지를 올리고 

점섬 표시된 안쪽 둘레 부분을 덧대어 바느질해주세요

그리고 스티치실로 날개 무늬를 만들어 주세요

다리 펠트지를 2장씩 겹치고

윗면을 제외한 테두리를 버튼홀스티치해주세요

바느질된 다리를 몸통 위에 올려 시침질로 고정시킨 뒤

뒷면 몸통 펠트지를 겹친 상태로 시침질해 주세요

창구멍을 제외한 테두리를 박음질한 뒤

겉면이 보이게 뒤집어 주세요

창구멍으로 솜을 빵빵하게 채워 넣은 뒤

공그리기로 창구멍을 메워 주세요

완성하고 보니 뭔가 허전한 느낌이....

그래서 현맘마표 마무리로 볼터치를 살짝 해주었습니다^^

색연필이나 아이새도우를 사용해 볼터치를 해주면

훨씬 사랑스러운 작품이 완성되오니 참고하세요~~

 햇빛 바라기하며 가을을 즐기고 있는 코지 버드 쿠션~~

 네모 반듯한 쿠션이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코지 버드 쿠션으로 

나만의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