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돌옷이 한 박스 가득이건만

잘 가지고 노는 미소공주 때문에 자꾸 만들게 됩니다

봄맞이겸 베이비돌에게도 새 옷을 마련해줘야겠다 싶어

또다시 바늘을 집어들었는데요,

과연 어떤 옷이 탄생했을지 구경해보세요

 
이번에는 산뜻한 기분을 만끽할겸

남방을 만들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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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눈 덕분에 푸른색 계열 옷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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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한쪽에 작은 포켓을 달아주었더니 포인트 효과를 주어서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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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돌을 위한 청남방 만들기,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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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앞판, 뒷판, 소매, 커프스, 카라 부분 원단을 준비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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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판과 뒷판을 겹치고 옆선과 어깨선 부분을 각각 박음질해 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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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매둘레 부분에 맞춰 소매 윗부분을 박음질해 잇고

옆선을 박음질하되 사진속 화살표 부분은 남겨 둡니다

아랫쪽에 커프스를 달아야 하므로

오른쪽 사진과 같이 시접선을 접어 넣은채로 바깥쪽에서 박음질해 마무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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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프스 원단을 2장씩 겹쳐 윗단을 제외한 테두리를 박음질하고 

바늘땀이 보이지 않도록 뒤집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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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끝부분과 겹쳐 박음질합니다

그리고 커프스 양끝에 똑딱단추를 달아 여밀 수 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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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판의 앞쪽 시접을 접어 넣은채로 박음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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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단도 마저 박음질해서 마무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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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부분을 2장 겹쳐 박음질 후 뒤집고

남방 윗부분에 겹쳐 박음질로 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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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쪽에 똑딱단추를 위치에 맞춰 달아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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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는 작은 단추를 별도로 달아 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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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보니 뭔가 심심한 듯 하여

한쪽에 작은 천을 덧대 호주머니 형태를 만들어 주었어요

그리고 삼색끈을 잘라 접어 라벨 효과를 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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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거치면 베이비돌을 위한 청남방이 완성되어요

단추를 풀면 이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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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면 요런 모양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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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프스 양끝에 똑딱단추가 달려 있어 입고 벗기 편리하구요,

단정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 좋답니다

남방을 만들고나니 자켓이 아쉬운 듯해

아무래도 다시금 바늘을 집어들어야 할 것 같네요 ㅜ.ㅜ

엄마의 바느질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