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뚱이인형 옷을 뜨고나니 한벌 더 있으면 좋겠다 싶어졌습니다

사람이든 인형이든 옷빨은 무시 못하겠다 싶더라고요^^

이번에는 시원한 느낌의 끈 원피스 형태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과연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공개해 봅니다

두가지 실을 매치해 만들어본 원피스~

더워지는 날씨에 대비할겸 끈달이 원피스로 만들었더니 시원해 보이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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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러움이 물씬~ 핑크색이 역시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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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되어 보이는 보라색 원피스도 굿~~

진보라 색상이 자칫 무거워보일까 싶어

한톤 밝은 연보라 실을 함께 매치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괜찮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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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은

인형 사이즈에 맞춰 무대뽀 정신으로 도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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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헤라울에, 모사용 코바늘3호로

사슬뜨기 18코로 시작해

첫 코와 끝 코를 이어 원형 형태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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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뜨기와 사슬코를 반복해 2단을 만든 뒤

실 색상을 바꿔 긴뜨기2코 늘려뜨기로 3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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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뜨기 3코 늘려뜨기로 4단 완성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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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뜨기로 5, 6단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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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단은 긴뜨기와 빼뜨기를 번갈아가며 테두리를 완성해 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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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치맛단의 처음 시작점에 긴뜨기로 원피스 윗부분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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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에 어깨끈을 만들어 달아 주어요

그리고 원피스 중간쯤에 실을 통과해 리본 장식을 만들어주면

미니 원피스가 완성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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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맞추느라 뜨고 풀고를 반복하다보니

인내심 기르는데는 뜨개질만한 게 없음을 다시금 실감하게 되네요^^;;

저는 오늘도 또다시 인내심을 기르려

부지런히 손을 놀려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