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그 매력에 푹 빠져 시간 날 때마다 사모았던 십자수실....

이젠 서랍속에서 쿨쿨 잠만 자는 신세가 되어 버렸어요 ㅠ.ㅠ

 

 

펠트실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래도 십자수실을 요긴하게 사용했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안하게 되니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서랍 정리를 하다가 한뭉치의 십자수실을 발견하곤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딸아이를 위한 엄마표 팔찌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답니다

 

 

십자수실의 대변신~

지금부터 구경해 보세요

 

 

 

 

 

5가지 색상의 십자수실을 이용해 만들어본 팔찌입니다

 

두 가닥의 실을 묶어묶어~ 

오로지 매듭만 지어서 만들었어요

 

 

 

 

 

 

 

집에서 잠자고 있는 십자수 실을 알뜰히 활용하고

예쁜 액세서리도 득템하고~~

 1석 2조 효과가 있답니다

 

 

 

 

 

원하는 색상, 길이대로 만들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미소공주의 팔목에 채워주니 나름 그럴싸한 액세서리가 되었습니다

 

 

 

 

 

 

뒷쪽에서 묶어주면 되니 착용하기도 편리해요

 

 

 

 

자, 그럼 십자수실을 활용해 액세서리 만드는 법,

시작해 볼까용?

 

 

 

 

 

우선 십자수실을 5개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동일한 색상을 2가닥씩 10개의 줄을 만들어 줍니다

이때 가장 안쪽과 바깥쪽 실이 테두리 색상이 되니

유념해서 자리잡아 주세요

 

 

서로 번갈아가며 묶을 것이기 때문에 

실이 움직이지 않도록 테이프나 무거운 물건을 이용해 단단히 고정시켜 주시는 게 좋아요

 

 

 

 

 

알아보기 쉽게 왼쪽 바깥쪽 실부터 차례대로 번호를 매겨 보았는데요, 

가장 안쪽의 실(5,6번)부터 한번 묶고, 다시 한번 묶어 단단히 매듭을 지어 주세요

 

 

 

 

 

 

 



그런 다음 옆쪽의 실을 한가닥씩 각각 두번 매듭을 지어 고정시켜 줍니다

 

 

 

 

 

 

색상별 매듭이 지어지면 꼭 동일한 색상의 실끼리 두번 매듭을 지어 마무리 지어주세요

 

 

 

 

 

 

가장 안쪽의 실(5, 6번)을 좌우 앞쪽으로 한가닥씩 전진해가며 실을 매듭짓고

안쪽으로 오도록 번갈아 묶어 주심 되어요

 

 

(5&6번 묶기-> 5&4번 묶기 / 6&7번 묶기 -> 4&7번 묶기 -> 5&3번 묶기 / 6&8번 묶기 ->

 3&4번 묶기 / 8&7번 묶기 -> 3&8번 묶기.......

이런식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묶어가는 과정을 반복해 주면 되어요

 

 

 

 

 

가운데에 모인 동일한 색상의 실은 반드시 2번씩 묶어 마무리 해주세요

 

 

 

 

 

바깥쪽의 실을 한가닥씩 교대로 묶어 안쪽으로 이동시킵니다

 

 

 

 

 

 

그러면 이렇게 바깥쪽에 있던 실이 안쪽 중심으로 이동할 거예요

 

 

 

 

 

 

가장 바깥쪽의 실(1번& 10번)도 마찬가지로 묶어 주세요

 

 

 

 

 

 

마지막엔 같은 실끼리 두번 묶어 마무리~~

 

 

 

 

 

그런 다음엔, 

가장 안쪽의 실을 차례대로 앞쪽 실과 매듭 짓는 과정을 되풀이해

다시 바깥쪽으로 이동시킵니다

 

 

 

 

 

 

그러면 이렇게 팔찌 형태가 완성되어가요

 

 

 

 

 

 

원하는 길이만큼 반복한 다음,

10가닥의 실을 3등분해 땋기로 마무리해주세요

 

 

 

 

 

 

그러면 십자수실을 활용한 매듭 팔찌가 완성되어요

 

 

 

 

 

 

 

 

십자수로 수를 놓다가 잠깐 지루하다 싫으실 땐

나만의 팔찌를 만들어 보세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다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묶다보면

세상에 하나뿐인 액세서리가 완성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