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강아지 인형을 뜨고 실이 약간 남았어요

이걸 어찌 활용하면 좋을까 궁리하다가

앙증맞은 미니 슈즈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한 땀~ 한 땀~

코바늘로 완성한 미니 슈즈,

지금부터 구경해 보세요

 

 

 

노란색과 파란색 두 실로 만든 신발 한켤레~

경쾌해 보이는 느낌이 참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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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즈는 아담해요

그래서 저는 장식용품으로 만들었지만

백일 전후 아기에게 신겨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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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면의 배색을 달리해

별다른 장식 없이도 멋스런 느낌을 선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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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손에 쏙~

어떤 사이즈인지 짐작이 가시지요? *^^*

실 굵기를 좀더 얇게 하면 더 작은 사이즈의 신발로도 탄생가능하답니다

자, 그럼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했는지

자세히 보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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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모사용 코바늘 3호를 사용해

사슬코 10코를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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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둥코 3개를 다시 올린 후

한길 긴뜨기를 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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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둥코 2개를 올리고

긴뜨기를 진행해주시는데요,

앞,뒤 둥근 부분에는 긴뜨기 2코 늘려뜨기를 하고

양 옆 부분에는 코늘림없이 긴뜨기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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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 신발 앞부분에는 한길긴뜨기1, 한길긴뜨기2코 늘려뜨기를 반복하고,

신발 양옆은 한길긴뜨기와 긴뜨기,

나머지 뒷부분에는 짧은뜨기1, 짧은뜨기2코 늘려뜨기를 진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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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 뜨기가 끝나면 신발 윗축으로 떠올라가야 해요

우선 한길긴뜨기 뒤걸어뜨기를 진행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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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색상을 바꿔 코늘림없이 긴뜨기로 2단을 더 진행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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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 앞부분은 코줄임을 해주고

옆, 뒷부분에는 코줄임없이 긴뜨기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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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신발 덮개 부분을 만들어 주시는데요,

한길 긴뜨기를 동일하게 진행하며 8단까지 떠주시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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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신발 뒷부분은 한코씩 줄여가며 긴뜨기로 8단까지 떠주시는데요,

마지막 8단을 뜰 때 실색을 바꿔 진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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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쪽 홈 부분에 실을 교차해 마무리 해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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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슈즈가 완성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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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신발을 얼마전 떴던 몽몽이에게 신겨주니

안성맞춤인냥 딱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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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정성과 개성이 담겨 있는 슈즈,

직접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