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은 아이들을 위해

엄마표 북마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파란색을 좋아하는 떼보왕자와

분홍색 마니아인 미소공주를 위해 만든 북마크예요.

 

  

꼬마 부엉이를 형상화해 만들었더니 너무 귀엽더라고요^^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아담 사이즈~~~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너무 순박해 보이지요?

 

 

 

 

 

 

 

미소공주, 책에 끼우면 너무 아플것 같다면서

클립만 끼운 채 부엉이는 책 밖으로 끄집어 내고 있다지요 ㅠ.ㅠ

 

 

아흑.... 그러고보면 아이들의 마음은 정말 순수한 것 같아요.

요건 그저 펠트로 만든 가짜 부엉인데 말이지요^^

 

 

 

 

 

 

뒷면은 심플하게 라벨만 달아 주었어요.

 

그리고 리본 끝엔 클립을 달아 책 사이에 꽂을 수 있게 했답니다.

 

 

 

 

 

만드는 법도 그닥 어렵지 않은데요,

어떻게 만드는지 그 비법 전수해 드릴게요.

 

 

 

 

우선 하드펠트지를 잘라 준비해 주세요.

 

원하시는 색상으로 자유롭게 만들어 주심 되세요^^

 

 

 

 

 

 

 

 

우선 가장 윗쪽에 놓일 펠트지에 눈을 올리고 덧대어 꼬맨 후

 

 

 

 

 

 

눈동자를 바느질해 주세요.

 

 

 

  

 

 

그리고 흰색 실로 한땀씩 교차해 반짝~ 반짝~ 눈망울을 만들어 줍니다.

 

 

 

 

 

 

코를 올려 바느질하고

 

 

 

 

 

 

 

배 무늬용 펠트지를 차례대로 올려 박음질,

그리고 아랫쪽에만 박음질선을 넣어 꾸며 주세요.

 

 

 

 

 

 

진분홍색 실로 볼 무늬를 새긴 후

 

 

 

 

 

 

 

가운데용 펠트지 위에 올리고 덧대어 꼬매 주세요.

 

 

그리고 과정컷에는 생략되어 있는데요,

가장 바깥쪽 펠트지에 부엉이를 다시 올리고 바느질로 고정시켜 주세요.

 

 

 

 

 

 

뒷면용 펠트지엔 라벨을 달아 고정하고

 

 

 

 

 

 

5mm 골지리본과 클립을 준비합니다.

 

 

 

 

 

 

클립 끝에 리본을 감은 뒤 두 줄 박음질로 단단히 고정시켜 주세요.

 

 

 

 

 

 

 

그리고 부엉이 앞, 뒤 펠트지를 겹치고 테두리를 버튼홀스티치 하다가

리본을 끼워박기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아이새도우로 볼터치를 살짝 해주면....

 

 

 

 

 

 

 

엄마표 펠트 북마크 완성이오~~~

 

 

 

 

 

 

 

부끄 부끄~~~ 수줍어 하는 듯한 표정이 너무 귀여운 부엉이랍니다^^

 

 

 

 

 

 

리본 끝에 달린 클립을 책 사이에 꽂으면

읽던 페이지를 잃어버릴 염려가 전혀 없답니다.

 

 

 

 

 

 

저는 라벨을 달아 뒷면을 장식했는데요,

북마크의 주인 이니셜을 새겨도 좋을 듯 싶어요^^

 

 

 

 

 

 

오빠와 사이좋게 읽으라고 미소공주 것도 만들어 주었어요.

 

 

남매이다보니 뭘 만들어도 세트로 해야 분쟁이 일어나질 않네요 ^^::

 

 

 

 

 

 

 

 

 

 

읽던 페이지에 요렇게 꽂아두면 된답니다.  

 

 

장식도 되고, 페이지 표시도 되고 넘넘 좋아요~~ 

 

 

 

 

 

 

 

책 읽다가 페이지 마구 접어 표시하지 마시고,

이제부턴 사랑스런 부엉이들에게 맡겨 주세요.

 

 

귀요미 부엉이들이 밤낮으로 열심히 책을 지켜줄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