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를 키우다보니 가방이며 파우치는 많을수록 좋다는 걸 알게 됩니다

용도에 맞춰, 기분에 맞춰~

그때 그때 사용하는 것들이 다르다보니

엄마의 손은 늘 바빠지게 마련인데요,

오늘은 손쉽게 뜰 수 있는

미니 파우치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엄마표로 완성한 손뜨개 파우치,

지금부터 구경해 보세요

 

 

 

짧은뜨기로만 간단히 만든 미니 파우치....

간단하지만 밋밋하면 좋지 않기에 두 실을 교차해 스트라이프 무늬가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액세서리를 달아 귀엽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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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미소공주가 동물이라면 너무 좋아해요

길고양이만 봐도 한참을 멈춰서있는 아이인데

알레르기를 달고 사는 오빠 덕에 늘 눈으로만 만족해야 하는

미소공주가 안쓰러워 대신 엄마표 강아지를 달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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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지퍼를 달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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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모습입니다

별다른 안감 없이도 깔끔하니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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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아이가 들고 다니기 무리없도록 아담합니다

작은 소지품이나 동전지갑 용도로 사용하기 좋아요

좀더 크게 만들어 가방용도로 사용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미니 파우치를 만들기 위해 선택한 실은

리네아의 올리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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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50%, 아크릴 50%로 비교적 얇은 실입니다

그래서 대바늘의 경우 3~3.5mm, 코바늘은 모사용 3~4호가 적당하구요,

울과 아크릴이 혼용되어 있어 부드럽고 포근한 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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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는 방법은 간단해요

우선 원하는 사이즈만큼 기본코를 잡아주세요

저는 모사용 코바늘 5호를 사용해 34코를 잡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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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뜨기로 빙 둘러가며 1단을 떠주시는데요,

양쪽에 한코씩을 더 떠주어서 총 70코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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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코를 세우고 코 늘림없이 짧은뜨기로 2단을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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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까지 진행 후 실 색상을 바꿔

 코 늘림없이 똑같이 짧은뜨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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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한줄씩 교차되게 뜰까 했는데

잘 표시도 되지 않을 뿐더러 되려 정신없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2줄씩 교차되게 떠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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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길이까지 뜬 후

마지막 막은 되돌아 짧은뜨기로 마무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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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을 한켠에 박음질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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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파우치에 달아줄 강아지를 떠볼게요

우선 모사용코바늘 4호와

올리브 흰색실로 매직루프를 잡고

기둥코 1코, 짧은뜨기6코를 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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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실색상을 바꿔가며 짧은뜨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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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코줄임을 해가며 떠주시면 강아지 얼굴이 완성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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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귀를 뜰 차례~

동일하게 매직루프에 기둥코 1코, 짧은뜨기 5코로 시작해

동글동글한 모양이 되도록 진행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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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2개를 완성한 후

돗바늘을 이용해 얼굴 양옆에 고정시켜 주세요

 

 

 

 
눈을 달아주고, 코와 입을 바느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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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작업한 파우치에 지퍼를  시침질한 후

박음질로 고정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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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들어 놓은 강아지 장식을 바느질로 단단히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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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이새도우를 사용해 볼터치를 해주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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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손뜨개질로 만든 미니 파우치가 완성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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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뒷면은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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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은 큐티하게~~

 

 

취향에 따라 맞춤식으로 만들 수 있는 손뜨개 파우치,

추운 겨울, 나만의 파우치를 만들며 포근하게 보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