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지난 옷들을 정리하다가 미소공주가 입던 칠부바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잔잔한 무늬가 예뻤던 바지인데 도톰한 두께감 때문에 몇번 입지를 못했어요

버리기엔 너무 아깝길래

베이비돌 옷으로 리폼해 보았습니다

칠부바지의 변신기,

지금부터 구경해 보세요

 

 

칠부바지 한벌로 알뜰히 만들어본 베이비돌 상하복세트....

자투리 천으로는 리본핀까지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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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복 모두 칠부 기장으로 만들고

트레이닝복 스타일로 만들었더니 경쾌해 보이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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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보리까지 알뜰히 활용했더니 활동성 좋은 옷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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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해 보이는 라푼젤~

새옷 입으니 기분 좋아 보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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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딸아이의 바지가 어떻게 변신했는지

오늘도 과정샷 보여 드릴게요

 

 

 

우선 안 입거나 못 입게 된 바지를 준비해주세요

저는 미소공주가 입던 칠부바지를 사용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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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스타일대로 재단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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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의 어깨선과 옆선을 박음질해 이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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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옆선을 박음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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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티셔츠의 소매 둘레에 소매를 겹쳐 박음질로 고정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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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뒷판 옆시접을 접어 넣은채로 박음질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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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에서 떼어낸 시보리를 티셔츠 아랫부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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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둘레, 소매 끝에 각각 달고 박음질로 고정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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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뒷쪽에 똑딱단추를 달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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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판 한켠에 라벨을 박음질해 마무리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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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라푼젤을 위한 티셔츠가 완성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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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뒷면은 이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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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엔 똑딱단추가 달려 있어 입고 벗기 편리하답니다

 

 

 

 

이번엔 바지 만드는 법입니다

바지 옆선의 윗부분만 박음질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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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앞섶을 다시 맞춘 후 가랑이부분만 박음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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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단을 박음질해 시보리를 달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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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춤에 달아줄 시보리 양끝을 박음질해 이어주시는데요,

이때 고무줄을 넣을 수 있게 창구멍을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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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멍에 고무줄을 통과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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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 양끝을 박음질해 고정시킨 뒤

 창구멍속으로 고무줄이 보이지 않게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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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바지도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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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자투리 천으로는 헤어핀을 만들어 주었어요

우선 원하는 크기대로 천을 자른 후

창구멍을 제외한 테두리를 박음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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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땀이 보이지 않게 천을 뒤집은 후

창구멍은 공그르기로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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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천을 감싸 모양을 잡아준 후

핀대를 넣어 고정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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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예쁜 핀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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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든 미니 펠트가방이 라푼젤에게 맞아서 요로코롬 코디해주었답니다^^

 

 

 

 

작아지거나 안 입는 옷이 있으시면 그냥 버리지 마시고

나만의 스타일을 담아 새롭게 재탄생시켜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