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만든 원숭이 열쇠고리를 보고 있노라니

쿠션으로 만들어도 예쁘겠다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또다시 바늘을 잡아 보았습니다 

원숭이 해에 잘 어울리는 몽키쿠션 만들기,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린넨과 펠트지가 만나 나만의 특색있는 쿠션이 완성되었어요

이름하여 "몽키쿠션"~~

 

집안, 사무실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녀석이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그만이랍니다 

 

베이지색 린넨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내츄럴하면서도 톡톡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뒷쪽에는 원숭이가 좋아하는 바나나를 바느질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자, 그럼 오늘도 과정샷 들어가 볼게요~~

원하는 모양대로 밑그림을 그린 뒤 재단 작업을 해주시는데요, 

쿠션 앞뒤용으론 린넨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하드펠트지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우선 아이보리색 펠트지에 갈색 펠트지를 올리고 

갈색 펠트지 테두리를 박음질합니다 

 
얼굴용 하드펠트지에 눈을 올리고 

아이보리 펠트지의 테두리를 박음질해 고정시켜 주세요 

 

그리고 코를 올려 박음질한 뒤

한땀 바느질로 코무늬를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박음질로 입을 표현해 주세요 

 

얼굴을 앞면 원단 위에 올리고 

테두리를 두겹 홈질해 고정시켜 주세요

 

앞면 원단 한켠에 라벨을 반접어 시침질한 다음,

 

뒷면 원단에는 바나나 모양으로 자른 하드펠트지를 올리고

박음질로 고정시켜 주세요 

 

귀 원단에 펠트지를 올려 아랫단을 제외한 테두리를 박음질한 뒤

 

귀 원단을 다시 한장 덧댄 상태로 

아랫단을 제외한 테두리를 한꺼번에 박음질합니다 

 

바늘땀이 보이지 않게 원단을 뒤집은 뒤

솜을 채우고

 

앞면 원단 양쪽에 귀를 올리고 시침질로 고정시킨 다음

 

뒷면 원단을 다시 포갠 상태로

창구멍을 제외한 테두리를 박음질해주세요 

 

원단 겉면이 보이도록 뒤집은 후 솜을 넣고

 

창구멍을 공그리기로 마무리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아이새도우를 사용해 볼터치를 해주면....

 

원숭이 쿠션이 완성되어요

 

 저는 바나나를 박음질해 꾸며 주었는데요, 

이니셜이나 하트 등을 박음질해 달아주셔도 좋답니다 

 

원숭이해를 맞아 기념삼아 만든 쿠션....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소품 만들기에 도전해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