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을 전혀 못하던 시절....

예쁜 옷과 도일리 떠보는 게 소원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뜬 도일리가 왜그리 예뻐 보이던지요....^^

그래서 이번엔 제가 직접 도전해 보았는데요,

생애 처음 완성해본 도일리 두 작품,

지금부터 구경해 보세요

 처음 완성한 도일리....

사이즈는 직경 19CM가량... 그닥 작지는 않아요

무대포 정신으로 시작했는데,

패턴이 반복되다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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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도일리 완성 후

 두번째 도일리에도 용감하게 도전해보았습니다

처음 시작이 어렵지, 한번 끝내고 나니 나름 자신감이 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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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도일리도 직경이 22CM 정도이고요,

나뭇잎 모양새가 나타나는 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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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일리는 선반 한켠에 올려 놓아도 좋고,

액자에 고정시켜 소품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자, 그럼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했는지 살펴볼게요~~

처음 도일리에 도전하는 거라 어떤 실을 사용할지 고민 좀 했습니다

두꺼우면 아무래도 자연스런 모양이 나오지 않을 듯 싶었거든요

한참 고심 끝에 선택한 실은 그레이스 하얀색....

얇은 면사라 코바늘2호롤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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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링으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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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단에는 동일한 패턴으로 진행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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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후에는 모양을 잡아주는 작업을 해주셔야 하는데요,

스프레이를 사용해 고정시켜도 되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우선 완성된 도일리를 물에 젖신 후

평평한 곳에 올리고

가운데 부분부터 시침핀으로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좌우 끝 가장자리를 당겨가며 2차 고정시키고

중간 중간 모양새를 잡아가며 나머지 부분을 마저 고정시킵니다

자연건조로 말리고 시침핀을 제거해주시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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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풀먹인 것처럼 자연스레 모양이 잡힌답니다

나뭇잎 도일리는 사이즈가 조금 더 커서

 아이들 수학교구를 밑받침대로 사용했답니다

그간 도일리 떠보는 게 꿈이었는데,

요로코롬 소원을 이뤘습니다

때론 머릿속의 고민이나 망설임보다 용기를 내보는 게 도움이 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이웃님들도 한번 더 용기를 내보는 하루가 되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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