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입는 바지로 베이비돌 민소매 원피스 & 와이어 토끼머리띠 만들기
작아지거나 혹은 스타일이 맞지 않아
서랍속에서 잠재우고 있는 바지 있으신가요?
아깝다는 이유로 버리질 못하고 묵혀 두고 있는 바지,
나만의 스타일로 리폼해서 재활용해 보기로 했는데요,
이번에는 베이비돌을 위한 맞춤 옷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손바느질로 바지 리폼하기,
지금부터 구경해 보세요
안 입는 바지를 사용해 만든 민소매 원피스와 와이어 머리띠입니다
청스판 바지를 활용해
여름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푸른 계열이라 그런지 시원해 보이는 게 너무 좋아요
주름치마 스타일로 러블리하게~~
자, 그럼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었는지
상세한 과정샷 들어갑니다~~
우선 못 입거나 안 입는 바지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베이비돌 체형에 맞춰 재단해 주세요
우선 원피스 앞판 윗부분에 천을 덧대고
양옆에 토션을 덧대가며 박음질해주세요
그리고 단추를 예쁘게 달아주세요
뒷판에는 똑딱단추를 단단히 달아주세요
앞판과 뒷판의 어깨선과 옆선을 겹쳐 박음질해 잇고
소매 진동부분의 시접을 접은 상태로 박음질해주세요
그리고 원피스 아랫부분을 주름을 접은 상태로 박음질해 달아주세요
치마 아랫켠엔 라벨을 달아 꾸며 주세요
그러면 원피스가 완성되어요
남은 바지를 활용해 이번엔 머리띠를 만들어 주기로 했는데요,
안쪽에 와이어를 덧대 탈착용이 편리하도록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우선 50*6cm(시접 포함분) 길이로 재단한 다음,
양끝은 둥글게 오려내 주세요
원단을 반접은 다음
와이어를 넣을 공간(창구멍)만 남겨 두고 박음질합니다
겉면이 보이게 머리띠를 뒤집은 뒤
창구멍에 와이어를 넣어 주세요
이때 와이어 양끝은 다치지 않도록 동글게 말아주심 좋답니다
창구멍을 공그르기로 막아주심
와이어 토끼머리띠도 완성되어요
세트느낌이 나도록 만든 베이비돌 옷 예쁜가요?
뒷쪽엔 똑딱단추를 달아 입고 벗기 편리하답니다
원래 이 바지는 지인이 갖고 있던 옷이었는데,
스타일이 맞질 않아 그간 서랍속에 보관해 두셨다고 하더라고요
잘 활용해 달라고 제게 건네주셨는데,
덕분에 베이비돌에게 잘 어울리는 옷으로 탄생할 수 있었답니다
못 입거나 안 입는 옷 있으시면
서랍속에서 잠재우지 마시고 나만의 스타일로 재활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