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1일차 여행, 왓프라싱, 왓쩨디루앙, 타패게이트, 더 99 헤리티지 호텔
| 여행지 | 치앙마이 |
|---|---|
| 태국 |
치앙마이에서 첫날이 밝았습니다.
숙소를 올드 시티 내에 있는 더 99 헤리티지 호텔로 잡은터라 시내 구경은 걸어서 가능했어요.
바로 앞에 올드 시티 내에서 유명한 왓 프라 싱 사원이 바로 있고, 5-10분 만 걸으면 왓 쩨디 루앙 사원도 있었습니다.
호텔 예약할 때는 가격이 좀 비싸서 망설였는데 관광지와도 가깝고 내부 인테리어도 예쁜데다가
친절한 직원들이 있어서 너무 좋네요.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조식을 먹고 사원 구경에 나서 봅니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왓 프라 싱 사원은 화려한 장식이 있는 사원들과 함께, 큰 금탑이 있어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국에 있는 절들은 대부분 소박한 느낌인데, 동남아의 사원들은 화려하고 거대한 장식들이 인상적이예요.
금을 두른 탑에 감탄하며, 왓 쩨디 루앙 사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 사원은 프라 싱 사원보다 규모가 크고, 60미터 높이의 탑 안에 있는 불상의 모습이 웅장해서 놀랐어요.
탑은 지진으로 인해 무너졌지만, 무너진 모습조차 멋졌습니다.
그밖에도 승려들의 모습과 그랜드 홀에 모셔져있는 불상들을 구경했습니다.
사원마다 번쩍거리는 불상들을 보니 새삼 경건한 마음이 들었네요.
화려하지만 섬세한 불상들을 보니 태국 사람들이 얼마나 불심이 깊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원에 들어가려면 모자와 신발을 벗어야하는데,
이런 준비 과정을 통해서 먼저 마음 자세가 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이번 여행으로 불교 사원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사원에서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좀 더 걸어가보니 치
앙마이 올드 시티의 유명한 관광지인 타패게이트에 도착했어요.
곳곳에 맛집과 샵들이 있어서 관광지의 느낌이 물씬 풍겼고, 차도 숙소 주변보다 많았습니다.
입구 앞에서는 인증 사진을 남기고, 비둘기들에게 모이를 주는 관광객들로 붐볐네요.
타패게이트를 마지막으로, 그랩을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어요.
치앙마이는 33-34도로 더워서 낮에 돌아다니니 체력이 달려서 잠시 쉬어야했거든요.
호텔에서 쉬면서 저녁에는 뭐할까 고민했는데, 맛사지를 받고 나서 나이트 바자에 가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한국보다 저렴하지만 시원한 맛사지를 받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나이트 바자를 구경할 생각을 하니 설렜습니다!
동남아 여행은 이런 맛에 자주 가게 되나봐요.
여행 장소
왓 프라싱 사원
Wat Phra Singh Woramahawihan
2 Samlarn Rd, Phra Sing,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200 태국
불상에 있는 사원에 들어가려면 20바트 기부금 내야함
왓 째디 루앙 사원
Wat Chedi Luang
103 Road King Prajadhipok Phra Singh, Muang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입장료 40 바트
타패 게이트
Thapae Gate
ถนน มูลเมือง ซอย Chang Moi,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200 태국
매일 오후 3:30~오전 12:00 오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