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맞이 오션월드 즐기기!
| 여행지 | 홍천 | ||
|---|---|---|---|
| 강원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262 (팔봉리, 대명비발디파크) | 전화 | 1588-4888 | |
6월들어 부쩍 더워졌길래 오션월드에서 물놀이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아직 오션월드는 비수기인데요... 그런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비발디 파크에서 짐을 맡기고, 5~10분 걸으니 바로 오션월드가 나오네요.
오션월드는 현재 '만 원의 행복'이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네요.
6월 30일까지, 카드를 가지고 있는 본인은 만 원, 동반 3인은 20~30% 할인하는 행사예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또한, 무료 셔틀 정보도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http://www.daemyungresort.com/daemyung.vp.utill.09_03_02_01.ds/dmparse.dm
작년에 오션월드에 왔을 때에는 실외 탈의실을 이용했는데,
실내 탈의실이 좀 더 이용하기 편리하다고 해서 이번엔 실내 탈의실에서 표를 끊었어요.
두 군데 비교해본 결과, 실내가 좀 더 편하다는 결론! 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이 붐비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입구가 한산해서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옷을 갈아입고 나와보니 물놀이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특히 내부에는 아이들과 함께 노는 가족 단위 사람들이 많아서 더 혼잡해 보였던 거 같네요.
외부도 많긴 했지만 실내보다는 덜 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성수기가 아닌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걸 보면,
극성수기에는 놀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먼저 튜브를 타고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날이 더워서인지, 사람이 많아서인지 물이 좀 미지근했던 기분이 들었네요.
이날 태권도 도장에서 아이들이 단체로 많이 오는 바람에 더 정신없기도 했고요.
그래도 물에서 시원하게 노는 건 정말 재밌었어요!
이어서 파도풀을 가보니 사람도 많고 파도가 어마어마했어요!
시원하게 쏟아지는 파도를 보니 빨리 물에 들어가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렸네요.
1~2시에 파도풀의 파도가 제일 세다고 하네요.
신나게 파도를 즐기면서 놀다보니 배가 금세 고파져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었습니다.
오션월드에 있는 대부분의 매점이 떡볶이, 우동, 치킨, 소시지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물에서 놀다가 보면 아무렇지 않은데, 물에 나오는 순간 몸이 너무 추워서!
따뜻한 음식이 절로 땡기더라고요. 우동 국물이 뜨근해서 정말 좋았어요.
간식이라고 하지만 간식 같지 않게 푸짐하게 먹고 다시 물에서 놀았습니다.
먹고 나서는 좀 배가 불렀는데 물에서 노니 또 신기하게 허기가 지네요.
역시 물에서 노는게 제일 체력 소모가 심한 거 같아요.
사실, 격한 어트랙션을 타고 싶긴 했지만... 줄이 너무 길었어요!
작년에도 놀이기구를 못타서 매우 아쉬워했는데 말이죠.
줄을 서기엔 귀찮음이 강한 저희 부부는 파도풀과 리버풀을 이동하며 놀았습니다.
그것만 해도 너무 재밌었어요! 특히 파도풀에서 놀때 너무 신났답니다.
그동안 왜 워터파크에서 놀지 못했나 후회될 정도였어요.
저질 체력으로 3시간 쯤 노니 피곤하기도 하고,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흐려져서 숙소로 가기로 했어요.
실내 탈의실에는 실외와 다르게 따뜻하고 탕도 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노곤한 몸을 따뜻하게 씻고 나오니 개운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오는 길에 받았던 메로나도 꿀맛이네요.
사람이 많아서 조금 힘들었지만 물놀이는 언제나 즐거운 거 같아요.
올해 더워지기 전에 후다닥 갔다와서 좋았습니다!
시원하게 물놀이 하기 참 좋은 곳인 거 같아요.
오션월드
1588-4888
- 강원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262
- 매일 09:00 - 19:00 실내존
- 매일 10:00 - 17:00 실외존
- 올해부터 수건이 유료화 (장당 1,000원) 되었습니다.
- http://www.daemyungresort.com/daemyung.vp.oceanworld.index.ds/dmparse.d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