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미국으로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정리해 본 준비물 및 팁 리스트를 공유해볼까합니다.
제 주관적인 관점으로 정리한 리스트라서,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좋겠네요!

특히 제가 하와이에서 겪었던 일들이 많아서, 

하와이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래 리스트를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여행 갈 때 갖고 가면 더 좋은 물품들!


1. 슬리퍼.
비행기 탈 때에도 신고 있어도 편하고, 

호텔에서 슬리퍼가 없는 경우가 있어서 챙기면 좋을 거 같습니다.


2. 치약, 칫솔, 빗.
일부 비행기와 호텔들의 정책이 바뀌었는지 이 세 품목을 제공 안 하는 곳이 늘어났어요. 

특히 저가 항공일 경우 들고 다니면 더 편하게 있을 수 있어서 좋아요.

3. 족집게, 손톱깎이.
장기 여행할 때 더 유용한 물품들입니다.

여행하면서 불편할 때 사면 되지만, 
이런 건 은근 살 때 아까운 기분이 들더라고요. 
이런 제품류는 한국에서 산 게 더 품질이 좋은 거 같고요.


4. 접을 수 있는 가방.
여행하다 보면 100% 짐이 늘게 되는데, 
현지에서 가방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자잘한 물품들은 가방에 넣어서 기내로 들고 가도 좋죠.
저희 같은 경우는 입고 난 옷들은 모두 이런 가방에 넣어서 입을 수 있는 옷들과 구별해서 다녔어요.


5. 마스크 팩.
여행하다 보면 확실히 평소보다 신경을 못 쓰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이때에 팩을 해주면 좋더라고요.
현지에서는 어떤 제품이 맞는지 알기 어려우니 들고 가는 편이 좋아요! 
저희는 이틀에 한 번 꼴로 팩을 했더니 오히려 피부가 좋아지는 장점이 생겼습니다.


6. 입고 버릴 수 있는 옷들.
여행 가서 쇼핑을 하다 보면 기존에 가져온 옷들이 짐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예 한 번 입고 버릴 옷들을 가져가서 버리고 오면 짐도 많이 늘지 않고 좋더라고요.
속옷류나 잠옷류는 남들에게 보일 염려가 없는 거라서 강추합니다.


7. 멀티탭.
충전할 전기 기구가 많을 경우, 멀티탭은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변환 어댑터를 하나만 들고 가면 되죠!


8. 전기포트.
제가 다닌 호텔들은 모두 커피만 내릴 수 있는 커피 메이커만 있더라고요. 
특히 하와이 호텔들은 100% 커피 메이커만 있어요.
프런트에 전화해서 전기포트를 받아올 수는 있지만 
요새 중국 관광객들이 전기포트에 속옷을 삶아 빤다는 소문이 있어서 괜히 찝찝해지더라고요.
들고 가는 게 짐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주변의 전자제품점에서 1~2만 원짜리의 포트를 사도 괜찮고요.


9. HDMI 연결 단자.
호텔에서 텔레비전을 보는 것도 좋지만 
노트북을 들고 간다면, 다운로드한 영화를 
텔레비전과 연결해서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넷플릭스를 틀어서 밤마다 미드나 영화를 봤습니다. 

해외에서 넷플릭스를 볼 경우 자막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한국 영화를 찾아보면 괜찮더라고요.


10. 차량 휴대폰 거치대
렌터카를 빌린다면 거치대는 꼭 가져가세요!
렌터카에서 빌리는 내비게이션은 작동법이 익숙지 않아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대신 구글맵을 켜서 다니니 오히려 내비게이션보다 좋았어요.





 
여행 간 곳에서 사면 더 좋은 물품들!


1. 수영복, 옷들.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에서 사온 옷들을 보면 오히려 여행지에 안 어울릴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한국인 관광객들을 만나면 그중에 한 명은 꼭 나와 똑같은 원피스를 입고 있어요...
이런 경우는 신행 때 꼭 겪는 일인 거 같더라고요...

한국에서 파는 수영복은 디자인이 다양하지 않고 사이즈가 작은 편이 많았거든요.
오히려 외국에서 파는 수영복의 사이즈가 다양해서 고를 때 편하고, 

현지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하와이 월마트에서 수영복을 샀는데 정말 잘 입고 다녔어요.


2. 동전지갑.
미국 여행에서는 확실히 동전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처음 여행할 때에는 돈에 대한 개념이 잘 없어서 잔돈이 왕창 생겼는데요.
현지에서 동전 지갑을 사서 넣으니 가방 안도 정리가 되고 기념품을 하나 산 거 같아서 좋았어요.


3. 병따개.
호텔 방에 병따개가 기본으로 없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것도 프런트에 연락해서 받을 수 있지만, 모든 호텔에서 전화해서 받으려니 귀찮아지더라고요.
그래서 기념품 삼아 사서 잘 사용했습니다.


4. 선크림, 햇빛에 의한 화상 대비 제품.
하와이 같은 경우, 자외선 지수가 높은 제품이 많았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자외선 지수가 최대 50~70 정도인데 비해 여기서는 100 이상인 제품도 판매했습니다.
햇살이 강해서 바르지 않으면 화상을 입더라고요.
처음에 멋모르고 선크림을 안 발랐더니 엄청 타고 쓰라려서 한동안 고생했답니다.


5. 해변 놀이 제품.
하와이에서 서핑 보드나 아쿠아슈즈는 어디서나 판매하는 곳이 많아서 
사서 이용하는 게 더 좋더라고요. 그리고 가격도 충분히 싸서 쓰고 나서 버리고 와도 된답니다.
버리는 게 아깝다고 여겨진다면 보드 종류는 대여해주는 곳이 많으니 대여하는 것도 좋아요. 

보통 대여하는 곳에서 서핑을 가르쳐 주는 곳이 많아서 서핑을 배우며 보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여행지에서 살까 말까 고민이 될 경우에는,

주저 말고 꼭 사시길 권해드려요. 

나중에 후회가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팁 참고하셔서 좋은 여행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