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오키나와 중부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푸른 동굴로 유명한 마에다 절벽과 가깝기도 합니다.

잔파곶 주소 일본 〒904-0328 오키나와 현 나카가미 군 요미탄 촌 우자 잔파 곶

나하 공항에서는 차로 1시간 16분, 

츄라우미수족관에서는 차로 1시간 30분이 걸리며

차 이외의 다른 교통수단으로 가기 어려운 곳이기도 합니다.

오키나와의 북부를 가기 위해서는 차가 필요한데요.

북부로 가기 전에 잠시 들르거나 북부에서 중부로 내려올 때 들르면 좋습니다.

잔파곶의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근처에는 "잔차이코이노 광장" 이라 불리는 

바베큐나 테니스, 축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광장을 이용하려면 예약이 필요하므로 

광장 앞에 있는 오키나와에서 가장 큰 시사에서 

기념 사진만 찍고 와도 좋을 거 같습니다.

잔파곶에 도착하게 되면 먼저 하얀 등대가 보입니다.

이 등대의 전망대에 가서 잔파곶의 풍경을 봐야 

잔파곶을 제대로 구경했다고 할 수 있답니다.

등대 오픈시간은 5~9월에는 09:30~16:30

10월~4월에는 09:00~16:00 입니다.

일찍 문을 닫는 편이니 가보려면 서두르셔야 할 거 같아요.

등대 입장료는 200엔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편이라 등대 곳곳에는 한국어가 많이 보입니다.

이 입장권을 끊으면 등대 내에 있는 박물관과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답니다.

박물관은 등대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일본어로 설명이 되어서

굳이 찾아가서 볼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박물관 내에 에어컨이 틀어져 있기 때문에

더운 오키나와의 날씨에 지친 몸을 잠시 쉬어가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전망대까지는 99 계단이 기다리고 있는데

특히 마지막 계단은 경사가 심하므로 

짧은 치마나 높은 굽의 구두는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계단 오르는 일이 힘이 드므로 컨디션 조절도 잘 하셔야하고요.

힘든 계단길을 오르고 나서 전망대에 서면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모든 사람들이 헥헥거리면서 올라와도, 

풍경을 보면 할말을 잊더라고요.

다만 등대 위에서는 강풍이 불기 때문에

모자나 스카프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등대 입구에서부터 강풍을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고 있을 정도이니,

이곳의 강풍이 얼마나 센지 알 수 있겠죠?

잔파곶의 넓고 푸르른 바다와 절벽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곳의 풍경이 아름다운 덕에, 이곳에서 웨딩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도 늘고 있다고 해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이곳에서 멋진 기념 사진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