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스노클링 포인트, 세소코 해변
| 여행지 | 오키나와 |
|---|---|
| 일본 |
여름 휴가로 어디로 가실 예정이세요?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오키나와를 추천드려요.
오키나와 북부의 바다는 말 그대로
에메랄드 빛 바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섬들은 보통 배를 이용해 가야하지만
북부에 있는 세소코 섬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섬으로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세소코 섬 주소
일본 오키나와 현 구니가미 군 모토부 초 세소코 섬
세소코 섬은 사진에서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바로 도착할 수 있답니다.
이 섬은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츄라우미 수족관과도 가까워
수족관 구경과 함께 해변 구경을 가도 좋습니다.
나하 공항에서 차로 2시간 정도,
츄라우미 수족관에서는 17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북부에서 관광할 때 꼭 들러야 하는 해변이기도 해요.
참고로 나하 공항 주변을 중부라고 하고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는 쪽을 북부라고 합니다.
나하 공항 아래 지역은 남부라고 하고요.
세소코 섬에 있는 세소코 해변에 도착하면
주차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이곳의 주차장은 시간이 아닌 하루 요금을 내면 됩니다.
주차 비용은 1,000엔으로 입구에서 내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파라솔을 빌릴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요.
파라솔은 1,500엔, 파라솔과 선베드 세트는 3,000엔입니다.
유료로 운영되는 만큼,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으며
안전 요원이 항시 대기하고 있는 안전한 해변이기도 합니다.
해변 한 구석에는 음식점도 있으니
출출할 때에는 음식점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입구에 만조와 간조 시간이 적혀져 있네요.
저희가 간 날에는 만조가 오후 3시 37분이었는데
아침에 가서 놀다보니 점점 물이 깊어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여기에서 파라솔을 빌릴 경우 열쇠를 주는데요.
열쇠를 받아들고 해변에 있는 직원에게 있을 곳을 알려주면
해변에 있는 직원이 열쇠를 원하는 파라솔에 걸어줍니다.
나올 때 이 열쇠를 직원에게 건네주면 되고요.
오키나와의 햇볕은 너무 뜨겁기 때문에
파라솔이 없으면 너무 덥고 힘들 수 있으므로
꼭 파라솔을 빌리시는 게 좋습니다.
이곳의 바다는 색이 너무 아름다워서
보기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이랍니다.
물이 너무 맑다보니 물 밖에서도 물고기가 보일 정도예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스노클링을 한답니다.
해변과 가까이에 안전선을 지정해놓고
그 안에서만 스노클링을 해야하는데요.
바다 바람이 너무 센편이라 안전선이 없으면
금세 깊은 바다로 휩쓸릴 위험이 있어요.
어른들도 스노클링을 하다가 파도에 몸이 휩쓸릴 정도이니
어린아이들은 꼭 보호자와 함께 해야합니다.
스노클링을 하다보면 다양한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데요.
산호초가 없는 해변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열대어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는 곳이기도 해요.
저희도 얼마 놀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금세 2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더라고요.
하루종일 날 잡아서 놀아도 손색 없는 해변입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맑은 바다와
열대어를 많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죠!
오키나와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북부를 가시는 분들이라면 세소코 해변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