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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공 & 실크 에어 탑승기
9  흥디자인 2019.01.22 19:30:40
조회 77 댓글 0 신고
여행지 싱가포르, 몰디브
싱가포르, 몰디브
별점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몰디브였지만, 

중간에 들른 싱가포르도 4박을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비행기는 '싱가포르 항공'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싱가포르 항공은 싱가포르의 국적기이며 

페라나칸 여성들의 전통의상인 사롱 케바야를 변형시킨 승무원 유니폼이 유명한 항공이죠. 

칼같이 시간을 지키는 모습과 친절한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코노미 석이었지만 넉넉한 자리여서 6시간의 비행시간 동안 불편함은 없었어요. 

자리마다 있었던 모니터에서는 각종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 자막으로 된 영화는 드문 편이라, 결국 한국 영화를 찾아서 보긴 했습니다. 

(한국어 더빙이 들어간 영화는 많았어요. 그냥 요즘엔 더빙 영화가 더 어색해서 안 보고 있네요.) 

모니터 옆에는 USB 케이블이 있어 아이패드와 휴대폰 충전이 편리했고요. 

안내 방송에서는 싱가포르의 관광 명소가 보여서 반가웠어요. 

하와이안 항공도 하와이를 배경으로 안내방송을 촬영해서 인상 깊었는데, 

싱가포르 항공도 동일한 콘셉트라 더더욱 신기했네요. 

 

 

 

 

 

 

 

이코노미이지만 식사 메뉴가 먼저 책자로 제공되는 게 신기했고요. 

(외항사라 언어 소통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메뉴를 준비한듯싶었습니다.) 

기내식은 다른 항공사와 비슷하게, 무난한 느낌이었어요. 

화를 보기 위한 이어폰, 담요, 배게 등이 제공되는데요. 

이어폰은 귓구멍의 크기에 따라 이어캡이 다양한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담요나 베개는 깨끗해 보이질 않아서 조금 찝찝한 느낌이 들긴 했네요. 



담요 외에 별다른 불편한 점이 없었기에, 나중에 싱가포르에 가게 된다면 다시 이용할 것 같습니다. 

저가 항공사인 스쿠트 항공보다는 월등하게 좋거든요.

그리고, 하나 더! 싱가포르 항공 탑승권이 있으면 싱가포르 내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이어서, 몰디브 여행 때 탔던 실크 에어도 이야기해볼게요. 

싱가포르 항공으로 몰디브를 예약했지만, 실제로는 실크 에어로 배정이 되었어요.

싱가포르 항공사에서 싱가포르-몰디브 구간은 실크 에어만 운항하나 봐요. 

대한항공-진에어와 같은 관계인 싱가포르 항공-실크에어는 싱가포르 항공 비행기와는 분위기가 매우 다릅니다.  

 

 

 

 

 

 

 

가장 차이를 느꼈던 것은 바로 좌석입니다. 좌석의 공간이 싱가포르 항공보다 작은 편이었어요. 

그래서 5시간 동안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작은 차이인데도 불편한 게 신기할 따름이죠. 

거기에 모니터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루한 비행시간을 어떻게 버티나! 생각하실 거 같아요. 

 

 

이런 점을 신경 쓰듯,

실크 에어에서는 '실크에어 스튜디오 SilkAir Studio'라는 앱을 다운로드하라고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탑승권 뒤편과 좌석 위에 있는 모니터에는 앱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는데요. 

저도 이 내용을 보고 급하게 앱을 다운로드해서 무료한 시간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은 탑승하기 전 애플 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는 비행기에 탑승 후 다운로드할 수 있는데요. 

(OS에 따라 다운로드 방법이 다른 건, 아마도 해당 OS 간의 정책 차이인듯싶어요.)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한 후, 비행기 내에서 비행기 모드와 와이파이를 동시에 켜면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 내에서는 실크 에어 취항 도시에 대한 정보와 영화, TV 방송, 음악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 영화도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그동안 보고 싶었는데 못 봤던 '버닝'을 보고, 식사를 하고나니 금세 목적지에 왔네요. 

 

 

 

 

 

 

 

앱을 이용해 영화를 보는 것 외에도 좌석마다 비치되어 있던 잡지도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잡지는 영어와 중국어로 되어 있는데, 사진만 봐도 재밌었던 거 같아요. 

둘러보다 흥미로운 내용이 있으면 열심히 읽어보기도 하고요. 

잡지 내용 중에 싱가포르의 '락사'와 치앙마이의 '카오 쏘이'에 대한 비교 칼럼이 있길래 흥미 있게 봤습니다. 

두 나라에 가보고, 두 음식을 맛본 터라 공감하는 것도 있고 신기한 점도 있더라고요. 

 

 

 

 

 

 

기내식은 싱가포르 항공과 달리 별 정보 없이 그냥 두 가지 중에서 고르면 되는데, 면 요리가 확실히 맛있네요. 

몰디브에 갈 때는 치킨이 들어가 있는 면 요리, 싱가포르로 돌아올 때는 밥과 함께 나오는 생선 요리를 시켰어요. 

확실히 면이 더 맛있었어요. 다시 실크 에어를 탄다면 무조건 면 요리를 달라고 할 거 같아요. 

그리고 담요는... 싱가포르 항공 때와 마찬가지로 세탁을 안 한 것 같은 찝찝함이 있네요. 

그래서 대충 덮었습니다. 피부 트러블이 생길 거 같은 분은 아예 안 덮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싱가포르와 몰디브를 여행하면서 이용했던 싱가포르 항공, 실크 에어는 나쁘지 않은 서비스에 무난한 항공사네요. 

실크 에어는 몰디브 아니면 이용하기 어려울 것 같고, 싱가포르 항공은 싱가포르를 다시 갈 때 이용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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