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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 공항 이용기
9  흥디자인 2019.01.22 19:15:43
조회 357 댓글 0 신고
여행지 싱가포르
싱가포르
별점

 

싱가포르와 몰디브 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한 달이 되어 가네요.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일은 정말 너무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니 싱가포르와 몰디브는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꿈만 같다는 생각도 들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제 여행 때 경험했던 공항, 항공사, 그리고 숙소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9박 10일의 여행 동안 두 개의 공항과 두 개의 항공사를 이용했고, 4개의 호텔과 리조트에 숙박을 했습니다. 

한 번의 여행으로 참 여러 가지 경험을 했다고 생각되네요.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한 건 하와이와 샌프란시스코를 갔던 때 이후로 처음이네요. 

 

 

 

 

 

 

 

 

맨 처음 소개할 내용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를 들르기 위해 잠시 머무르는 공항으로 유명하죠. 

그래서인지 트랜싯 하기가 매우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천 공항도 이제는 입국과 트랜싯 입구가 편리하게 나누어져 있지만, 

예전에는 트랜싯을 하려면 비행기 입구 앞에서 직원이 서있고... 좀 난리 법석이었죠. 

창이 공항은 비행기에 내려서 바로 도시로 들어갈 수도 있고, 

아니면 트랜싯 할 수 있는 게이트로 바로 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게이트 이동이 자유로운 만큼, 게이트마다 별도의 보안 검사대가 있습니다. 

왜 비행기를 타기 위해 게이트에서 또 한 번 검사를 하지? 싶겠지만, 

이게 모두 트랜싯이 많은 창이 공항만의 특성인듯싶어요. 

그래서인지 게이트 오픈 시간도 다른 공항보다 매우 이른 편입니다.

(보통 비행시간 50분 ~1시간 전에 열립니다.)

 

 

 

 

 

 

 

 

 

 

또한 트랜싯이 많은 공항답게, 트랜싯 쿠폰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아이 숍 창이 iShop Changi 데스크에 가서 여권과 티켓을 보여주면 

1인 당 20 싱가포르 달러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터미널 2에 있는 데스크는 매우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스카이 트레인을 타러 가는 길에 표지판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구석에 있어서 좀 헤맸네요. 

데스크 가까이에 익스피리언스 존 Xperience Zone이 있으니 그 부근을 찬찬히 둘러보시면 됩니다.

이 쿠폰은 대부분의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니 트랜싯을 하신다면 꼭 받으시길 바라요.

(쿠폰 유효 기간을 알려주는 패널이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요.) 

 

 

 

 

 

 

 

 

 

저희는 받은 쿠폰으로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피시 스킨 칩을 샀어요. 

원래 음식점에서 반찬 개념으로 나오던 칩인데, 인기가 많아져서 따로 판매하게 되었다네요. 

시내 본점에서는 긴 줄이 생길 정도로 유명하다는데, 

창이 공항 2터미널에 있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줄이 길지 않았어요. 

물고기 껍질을 말려서 튀긴 칩인데 많이 짠 편이 아니라서 맥주 안주나 간식으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감자칩, 카사바(타피오카) 칩이 있는데 맛은 피시 스킨 칩이 나은 거 같아요.) 

친구들에게 줄 선물로 사 왔는데 평이 좋네요. 집에서도 맥주 마실 때 가볍게 먹고 있습니다. 

 

 

 

 

 

 

 

 

창이 공항은 4터미널까지 있는데, 

저희는 싱가포르에 갔을 때 2터미널, 인천 공항으로 갈 때에는 3터미널을 이용했습니다.

 

 

터미널 간에는 스카이 트레인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요. 

트레인은 1분에 한 번씩 오고, 터미널 간 이동 시간은 5분 정도? 매우 짧은 편이에요. 

원래는 걸어서도 이동이 가능한 거리라, 짧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오히려 인천 공항 1터미널의 탑승동을 이동하는 게 더 오래 걸리는 느낌이에요. 

3터미널까지는 스카이 트레인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4터미널은 2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대한 항공이 4터미널을 이용하는 터라 셔틀버스로 이동하시는 한국 분들이 꽤 많았던 거 같네요. 

2,3 터미널이 큰 편이라 사람도 많고 항공사도 많고 그러네요.

 

 

 

 

 

 

 

 

스카이 트레인을 타고 3터미널을 이동하니 2터미널보다 새것 같은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입국 심사장도 바로 보이고, 게이트 A 1~8번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점도 놀라웠네요. 

3터미널에는 좀 더 많은 숍들이 있어 쇼핑하기에 재밌었던 거 같아요. 

다른 터미널보다 TWG 매장이 컸던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공항에서 TWG 티를 사는 건데... 하면서 아쉬워했죠.) 

창이 공항에서 주로 2터미널만 이용했던 터라 3터미널이 신선한 느낌이 들었네요. 

 

 

 

 

 

 

 

 

 

여기에서 dnata 라운지도 이용했어요. 

다른 라운지와 다르게 사람이 적은 편이고, 샤워 시설도 매우 잘 되어 있고... 그리고 음식도 다양해서 좋더라고요.

2터미널에서는 sats 라운지를 이용했는데, 시설은 비슷했지만 편안함은 dnata 라운지가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인천공항의 아시아나와 칼 라운지를 비교하는 느낌 정도로 생각하심 좋을 거 같아요. 





 

 

 

 

 

 

두 라운지 모두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고,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음식이 있는 게 신기했어요.

 sats 라운지에서는 락사를 먹을 수 있었고, dnata 라운지에서는 사테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모이는 라운지여서 그런지, 이런 음식을 더 내놓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창이 공항을 여러 번 갔는데, 라운지 수준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와이나 유럽 공항에서는 오히려 라운지가 별로인 경우가 많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앞으로 창이 공항을 가면 라운지는 꼭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싱가포르를 좋아하고 창이 공항에 여러 번 들렀는데, 
꽤 만족스러운 공항이라고 생각해요. 

터미널 간 연결도 자유롭고, 트랜싯 할 때도 편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만 혼잡스럽다는 느낌이 덜한 공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몇 년 연속 세계 공항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는지 알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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