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삼겹살 김밥~ 요거 맛나네요~

아이들과 뒹굴뒹굴~ TV 보다가 우연히 강식당을 봤지요.

예전 강식당 같은데..

메뉴가 특별했던..

바로바로.. 제주에서 만들었던 삼겹살 김밥?

아이들이랑 그거 보는데, 두 녀석들 눈이 모두 반짝반짝

이거 해 먹자고..ㅋㅋㅋ

그래서 바로 다음 날 마트에 가서 재료 사고..

어제 저녁에 만들어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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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간단하게 요 정도?

삼겹살, 오이고추, 오이, 당근, 쌈무, 상추~~

그리고 밥은 참기름이랑 소금으로 간을 살짝 했지요.

당근은 우선 볶아주었구요~

나머지 재료는 그냥 썰어주기만 하고..

삼겹살만 맛나게 구웠어요.

삽겸살은 소금이랑 후추로 밑간을 하며 구웠는데..

길이감은 이 정도로 그대로 쓰더라구요.

혹시라도 중간에 뼈가 있으면 발라내야 하는데..

이번에 뼈 없는 부분을 잘 골라서 샀기 때문에,

구워서 바로 바로 이용했네요.

순서는 대강 이정도~

김 깔고 밥 깔고~~

상추 2장에 쌈무 2장 올리고..

삼겹살 통으로 올린 후에 고추랑 오이 당근 넣고..

마지막에 쌈장 한 줄 죽~~

요렇게 다 올려놓은 후에 말아주기만 하면 끝!!

그렇게 힘 주어 말아보니..

신기하게도 삼겹살 한 줄이 그대로 말리긴 하더라구요.ㅋ

강식당에서는 삼겹살을 두겹으로 올리던데..

어찌 말았나 몰라요. ㅋㅋ

암튼, 그리 만들어 본 김밥을 잘라보니 요런 느낌?

약간 심심한 듯 보이지만, 꼭 꼭 씹으면 쌈장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삼겹살 한 쌈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답니다.

채소는 집에 있는거 넣어서 만들면 되는거라..

부담도 없고..

음.. 이거 한 끼 식사도 엄청 푸짐하면서도 든든하더라구요.

 

삼겹살이기 때문에 만들자마자 따뜻할 때 먹는게 제일 좋은 것 같은데요.

요거 좀 남아서 다음 날 달걀옷 입혀서 튀겨 먹었는데..

그리 먹어도 정말 맛나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한접시 썰어서 친정에도 갖다드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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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두 맛나게 드셨다고 해서 너무 뿌듯했네요.

온가족이 처음으로 먹어본 삼겹살 김밥!!

먹어보고 다들 만족스러워해서 다음에 다시 한 번 또 싸먹으려고 합니다.

다들 주말에 삼겹살 김밥 한 번씩 만들어 보세요.

은근 맛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