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행복쿠폰 만들기

행복쿠폰 만들었어요~

학원 없이 오로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

학교에서 돌아와서 할 일을 모두 마쳐야 핸드폰이나 게임을 할 수 있는데요.

할 일이라도 가끔 빼 주고 치킨이나 피자, 짜장면 등

좋아하는 음식 원하는 때에 사주려고 쿠폰을 만들어서 쓰고 있었지요.

근데 방학 중에는 쿠폰 안 만들고, 개학을 한 후에 만든다고 미루고 미뤘는데..

윤수뽕이 제발 좀 만들자고 해서..ㅋㅋ

엄마 아빠의 입장에서 해 줄 수 있는 쿠폰은 할 일 줄여주기랑 맛있는거 사주기 정도..

아이들은 자기 입장에서 엄마 아빠에게 해 줄 수 있는 일들을 썼어요.

방청소, 물 떠오기, 등 긁어주기, 손안마, 라면 끓여주기, 계란후라이 만들어주기..ㅋㅋ

딱 자기 수준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인데, 좋은건 횟수 제한이 없다는거에요. ㅎ

엄마가 만든 쿠폰은 1회 이용권인데 말이죠.

 

긴장감을 주려고 쿠폰 보이지 않게 접어서 뽑게 했는데..

나란히 세 장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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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윤수뽕 형님은 할 일 줄여주는 것만 몽땅 걸리고,

현수뽕은 먹는 쿠폰이 대부분이라..

하나씩 사이좋게 교환해서 잘 분배해줬네요.

쿠폰 사용 기한은 4월 말까지!! ㅎㅎ

이게 뭐라고, 이거 받고 엄청 좋아라합니다.

니들이 좋으니, 엄마도 좋구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