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101타워 딤섬 맛집 딘타이펑!!

오늘은 대만 맛집을 한 군데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여행 1일차 저녁에 먹었던 딤섬~

굉장히 유명하고 맛있는 곳이라고 가이드님이 미리 예약까지 해 주셔서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정말 줄이 길게 늘어서있는 곳이라죠.

위치는 101타워 전망대에 있는데..

가이드님만 따라가서 잘 모르겠..ㅋㅋ

솔직히 몇 층인지도 모르겠네요. ^^

가이드님 뒤만 아이들 손 꼭 붙잡고 따라댕겨서..ㅋㅋ

이미 손님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는데요.

저희가 저녁을 먹으러 간 시간에도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길게 대기했을 것 같네요.

테이블에서는 딤섬을 만드는 과정을 다 볼 수가 있었는데요.

저렇게 즉석에서 만든 딤섬을 쪄서, 바로바로 테이블로 뜨거울 때에 배달을 해 준답니다.

먹는 방법도 나와있는데요.

안에 있는 국물이 굉장히 뜨겁기 때문에 국물부터 숟가락에 빼 낸 후에 먹어야 한답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저렇게 한국말로 나와있어서 너무 반갑고 편했네요.

요렇게 생강 저민 것을 소스에 넣어서 찍어먹으면 좋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냥 간장만 살살 찍어 먹었네요.

향이 강한 걸 잘 못먹는 편이라.. ^^;

처음에 대만식 잡채부터 나오는데요.

이 메뉴는 이미 가이드님이 다양하게 먹어보라고 주문해 놓고 가신거에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딤섬이 앞으로 이어나올 예정이랍니다.

요게 바로 주문표인데요.

딤섬 종류가 설명이 되어 있고 나오면서 직원분이 뭐라고 말해줘요.

한국말을 잘 하시는 분은 바로바로 새우 만두, 고기만두.. 이런 식으로 이름을 이야기 해 주시고

음식이 나오면 하나씩 체크해 가면서 챙겨주더라구요.

4인이라 4개씩~

이건 처음에 나온 딤섬이었는데..

그나마 향이 강하지 않아서..

정말 맛나게 먹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다른 딤섬들에서는 대만 특유의 향이 계속 나서.. ^^

저랑 현수뽕은 일찍 젓가락을 멈추었죠.

시키는대로~

국물 빼서 먼저 마시고 식혀서 딤섬도 먹고..

음.. 뜨끈할 때 먹으니 더 맛있었던~

요건 시금치 나물인데, 데쳐서 나온거였어요.

만두랑 함께 먹기 꽤 괜찮았네요.

지금 현수뽕이 잡고 있는건 새우만두인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향신료 향 때문에 둘째가 거의 못 먹은 상황.. ㅠㅠ

아이들 위해서 계란탕도 시켜주셨는데..

싱거워서 이것도 현수뽕은 잘 안 먹..ㅋㅋ

이 만두는.. 풀이 가득찬 것 같은 느낌의..ㅋㅋ

제 스타일이 아니었던~

그렇게 어른들과 윤수뽕은 배가 불러오고 있을 무렵 볶음밥이 나왔는데요.

아.. 정말 너무너무 다행인거 있죠.

현수뽕이 이건 냄새가 안 난다고..

자기 스타일이라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거든요.

​

향신료 싫어하는 아이들과 함께 가셨다면 이 볶음밥 메뉴는 강추입니다!

​

근데.. 이 아이는 낮에도 비슷한 볶음밥을 먹었어요. ㅋㅋ

조금 느끼할까봐 콜라도 시켜줬는데, 너무 행복해하면서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요건 마지막에 나오는 단팥 딤섬~~ ㅎㅎ

​

​

마치 호빵이나 찐빵 처럼 단팥 소가 들어있는데요.

이것도 나름 맛있었네요. ㅎ

음.. 경주빵의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콜라는 추가한거라 저희가 지불하고..

나머지는 가이드님이 시간 맞춰 미리 대기해 주시고 결제 해 주셨어요.

저희 여행비는 가이드님이 일절 계산하지만, 추가되는 음료는 자비로 내야하거든요.

다 먹고 나오니 밖은 이미 대기줄이 긴~

여기.. 진짜 맛집인가 보더라구요.

근데 가이드님 덕분에 대기 안 하고 편안하게 맛있게 잘 먹다 왔네요.

음.. 위치를 이야기하라고 하면 저는 그저.. 101타워 전망대라는 말 밖에는..ㅋㅋ

그래도 혹시 대만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딤섬 맛집..

딘타이펑 한 번은 꼭 다녀오시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본 후기는 자비로 시식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