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 나들이, 신밧드와 마법 양탄자 보고 왔지요
주말 극장 나들이, 신밧드와 마법 양탄자 보고 왔지요
월요일.. 잘 보내셨나요?
주말에 푹 놀아서 그런지..
다행히 월요병은 없었지만.. 하품은 나오는 월요일이 이렇게 가네요. ㅎ
일요일에는 뽕이들과 조카까지..
함께 극장 나들이를 갔네요.
비운마음님 덕분에 받은 예매권이 있어서, 겸사겸사 극장 나들이를 갔거든요. ^^
11시 10분 영화~
이거 아니면 집에서 뒹굴뒹굴 또 폰만 할게 뻔할텐데..
요렇게라도 서둘러 움직이니 하루가 길었네요. ㅎ
신밧드와 마법 양탄자
- 감독
- 카르스텐 킬레리치
- 출연
- 투레 린드하르트
- 개봉
- 2019.02.13. 덴마크
저희는 예스24에서 2매~
CGV에서 3매를 예매하고 출발했어요. ^^
예스24 예매는 아쉽게도 좌석을 선택할 수 없어서..ㅠㅠ
세 명, 두 명이 따로 앉아서 봤네요. ㅋ
그래도 뭐 괜찮았어요.
여유있게 도착해서 팝콘과 음료..
그리고 핫도그까지 구매완료~
극장 안에서 먹으면 어두우니까 미리 먹자해서..
윤수뽕이랑 조카는 그리 했는데..
우리 현수뽕은 끝까지 영화 시작한 후에 먹어야 맛있다고 해서.. ㅡㅡ+
정말.. 고집 장난이 아닌 녀석입니다. ㅋ
결국 현수뽕만 안 먹고 핫도그 챙겨 상영관으로 고고씽~ ^^
스토리는 주문을 외웠을 때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타고..
욕심 많은 왕에게서 빼앗긴 양탄자를 되찾고, 앞집 할아버지가 잃어버린 손녀딸..
다이아몬드를 찾아 돌아오는 이야기였어요.
중간에는 친구와의 우정도 그려지고..
또..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또 도와줄 때 느낄 수 있는 오묘한 감정들을 알 수가 있었는데요.
이 영화가 크게 슬프거나 웃음이 빵빵 터지는 종류의 작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좁은 현실의 세상에서 벗어나 모험을 떠나면서
부모님의 소중함과 더불어 친구의 소중함도 느끼게 되는 내용이라 나름 만족스러웠네요.
가장 중요한건 아이들의 반응인데요..
아이들이 진짜 재미없었다고 하면.. 진짜 안 좋은 영화인데..
이번 영화는 세 아이 모두 재미있었다고 말 하더라구요. ^^
일요일에 조카가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었는데~
영화보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헤어져서 그나마 마음이 편안했어요. ^^
다음에 새 영화 나오면 또 함께 가기로 했는데..
그 날을 얼른 기다려봅니다.
[본 후기는 예매권 2매를 제공받아 관람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