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꼬 위인, 꿈담인물그림책 세이펜 위인전집이라 마음에 쏙~

다들 설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

저는 시댁과 친정이 너무너무 가까웠기에..

(시댁이 우리집.. 친정은 30걸음 옆 집)

너무나도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ㅎ



   

전도 부치고, 만두도 정성껏 빚고..

차례상 준비도 하면서 맛난 음식 실컷 먹으면서 보냈지요. ^^

정말 여유있는 시간이었던터라 나름 힐링했네요. ㅎ
 

저희 아이들은 이제 5학년 2학년에 올라가는데요.

1월 초 부터 시작된 긴 겨울방학이 벌써 한 달 이상을 넘어가고 있어요.

3월 4일 개학까지는.. 3주 가량 남은거네요.

학원 하나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라, 방학 동안에도 학습은 꾸준히 이어져야겠기에..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해서 만들어 놓은 계획표랍니다.

핸드폰 게임, 그리고 핸드폰으로 노는걸 워낙 좋아하는 아이들인데요..

하루에 해야 할 일들을 다 끝내야 할 수 있는거라.. 기특하게도 참 잘 해내고 있다지요.

일어나자 마자 해야 할 일 하나씩 찾아 공부하고 그 후에 놀거든요. ^^

근데.. 명절이라.. 친척들도 있고..

빨간 날이라.. 아이들 한 두개 정도는 면제를 해 줄까~ 하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어요.

그랬더니 큰 아이는 알아서 영어를 줄였는데..

둘째가 관건!

혹시 독서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까봐.. 아들에게 독서 빼줄까? 라고 물었더니..

현수뽕의 대답이 참 행복하게 돌아왔어요.

"아니 엄마. 이 책은 재미있어서 읽고 싶어요. 다른 거 빼주세요."

오잉?? 현수뽕이 말 하는 책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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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들어 꾸준히 읽고 있는 명꼬 위인, 꿈담 인물그림책이거든요. ㅎ

솔직히 위인전기 라고 하면 다들 업적 위주로 나열하기 급급했기에,

아이들이 생각했을 때 재미없을 수 있잖아요.

실은 저도.. 명꼬 위인을 만나기 전에는 그런 선입견이 좀 컸거든요.

근데.. 우리 현수뽕이 이야기 한 것 처럼 이 책들은 재미있다고..

그냥 읽겠다고 해서.. ^^ 정말 기뻤습니다. ㅎ

혼자서도 읽고.. 아빠랑 누워서도 읽고..

초등 저학년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위인의 이야기를 써 놔서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읽고..

요약도 참 잘 해 준답니다. ^^

이번에 읽었던 테레사 수녀님 이야기도 그렇고, 링컨 대통령의 이야기도 그렇고..

소리내어 읽은 후에 요약해서 엄마에게 설명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책의 내용을 요약하는 능력도 향상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더욱 눈여겨 보았던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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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프리카 까마귀라는 별명을 가진 석주명 이야기에요.

책 표지에도 나비가 훨훨 날죠?

이 책은 초등학교 3학년 국어활동 교과서에도 그대로 수록되어 매우 유명한 책이랍니다.

나비박사 석주명 선생님의 이야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인 나비를 연구하신 분인데..

이 분의 이야기가 어렵지 않게 정리되어 있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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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까마귀.. 그리고 나비 박사라는 별명을 갖게 된 이유가 나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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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내용 속으로 쏙 빠져들어 읽어나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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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또한 어찌나 예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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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나비들의 아름다움을 매우 섬세하게 잘 그려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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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밥..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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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페이지에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로, 글자의 크기도 적절하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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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책을 보는 내내 웃음 띄며 즐겁게 볼 수 있는 거겠지요?

때론 이렇게 진지한 눈빛으로..

그 분의 이야기에 대한 제대로 알아가고 있습니다.

명꼬 위인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가 바로 세이펜 적용이 된다는 점인데요.

아이들은 직접 소리내어 읽기도 하고, 때론 눈으로만 읽기도 하지만..

가끔은 누군가가 읽어주는 것을 듣고 싶어 할 때도 있거든요.

그러면서 듣기 훈련도 되는거구요.

그럴 때 정말 유용하게 활용되는 것이 바로 세이펜이에요.

한글 해득이 되지 않은 유아들도 바로 이 명꼬 위인을 만나면 아주 매력적이겠지요?

전문 성우가 정성껏 목소리로 읽어주고,

또 대사가 나올 때는 리얼하게 연기를 해 주기 때문에 굉장히 실감나요.

그리고 세이펜 작업이 굉장히 섬세하게 잘 이루어져 있는데요.

인물의 특성에 대해 정리해 놓은 이력서 페이지도 세이펜이 적용된다는 말씀!

인물의 이력서 부분을 세이펜이 한 번에 읽어주기 때문에,

인물에 대한 정리도 더 쉽겠지요?

 

그리고 페이지 속에서도 음원 작업이 잘 이루어져 있는데요.

문장의 앞 부분.. 또는 맨 뒷 부분을 찍으면 한 문장의 앞 부분부터 한 줄을 읽어주기 때문에,

세이펜으로 소리를 들으며 자연스레 한글을 익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한 번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성우가 감정을 살려 그대로 읽어주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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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들이 책 읽어주다 지치는 일을 조금 도와주게 된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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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한 줄 읽어가는 것도 좋겠지만,

아이들은 전체듣기를 원할 경우도 많아요.

세이펜으로 전체듣기를 한 후에 페이지를 차근차근 넘겨가며 읽으며 재미있거든요.

그럴 때는 지금처럼 책 표지.. 또는 안 쪽의 전체 듣기를 누르시면 전체듣기가 가능하답니다.

책 표지의 인물 그림에도 음원이 숨어있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해 주기도 한답니다.

세이펜으로 작업을 꼼꼼하게 해 놓아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인기가 좋은 꿈담 인물그림책~

내용이 너무 가볍지는 않은지 걱정이시라구요?

아뇨아뇨.. 절대 그렇지 않아요. ^^

스토리 속에서는 인물의 업적이나 일대기를 자연스레 연결하며 중요한 점을 부각시켰다면..

꿈담 인물 도서관이나 꿈담 인물 지도 등에는 사진 자료와 함께 더욱 자세한 업적을 소개하고 있거든요.

관련 내용들을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심화 활동으로 좋구요.

지금 현수뽕이 보고 있는 페이지는 나비에게 새로운 이름 지어주기 미션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그 동안 꿈담 인물그림책을 만나면서 거북선도 만들어보고 시계도 만들고..

태극기도 그려보며 다양한 활동을 했었는데..

이 활동들이 모두 우리 현수뽕이 자발적으로 원해서 하게 되었던 거거든요.

꿈담 인물책의 뒷 부분에 '인물 따라해보기'라는 활동이 늘 제공되는데..

늘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제시가 되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독후활동을 하게 되는 매력적인 포인트 중 하나라지요. ㅎ

이번에는 간단하지만, 나비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활동이었는데요.

엄마 아빠가 우리 아이들의 이름을 지어줄 때에도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는 이야기를 해 주며,

나비의 특징을 살펴보고 고심해서 우리 현수뽕이 지어준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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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바로.. 무지개 나비였답니다. ^^

무지개처럼 일곱가지 빛깔이 나지는 않지만,

현수뽕이 느끼기에 노랑, 파랑, 검정, 하얀색의 날개 색깔이 나름 다양했었나봐요.

그래서 자기는 무지개 나비라고 지어주고 싶다고.. ^^

근데 이 나비는 실제로 존재하는 나비로 진짜 이름은 '번개오색나비'라고 하네요.

번개처럼 빠르고, 다섯가지의 색을 갖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가봐요.

이렇게 나비를 연구하고 사랑했던 석주명 선생님의 책을 읽고,

나비에게 예쁜 이름까지 붙여준 후에는 열정적인 나비 박사 자격증이 주어지게 되는데요. ^^

위인들과 관련된 자격증을 매 권 마다 받을 수 있어서 아이들은 더 재미있어 하게 된답니다.

책 자체만으로도 매우 알차고 훌륭해서 좋지만,

아이들의 눈높이를 배려해서 세이펜 음원 작업까지 확실히 해 준 꿈담 인물그림책..

이 정도면 아이들 입학 선물, 조카 선물로도 손색이 없겠지요?

많은 위인 전집을 만났던 저희집 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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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재미있다고 알아서 꺼내 보는 책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명꼬 위인, 꿈담 인물그림책으로 선물하신다면 최고의 엄마아빠, 최고의 이모 삼촌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본 후기는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