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와의 그린치, 그리고 치과 그림일기

오늘은 현수뽕과 영화 보러 다녀왔어요.

크리스마스에 보고 싶었던 영화.. 그린치2..

하지만.. 너무 늦은 예매 덕에 매진되어 못 보았던 영화~~

현수뽕이 보고 싶어했던 영화라 오늘 둘이 보러 다녀왔네요.

윤수뽕은 원래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해서리..

집에서 아빠랑 쉬고.. 현수뽕만 엄마랑 같이 CGV로 출동

그린치

감독

야로우 체니, 스콧 모지어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퍼렐 윌리엄스

개봉

2018.12.19.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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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현수뽕이 좋아하는 팝콘과 콜라도 준비하고.. ^^

티켓은.. VIP 반값 할인 받아서 두 장에 7000원~~

재미나게 봤어요. ^^

팝콘도 맛나게 먹고..ㅎㅎ

그런데.. 오늘의 숙제, 그림일기에는 그린치가 아닌.. 발치 이야기네요.

그림은 혼자서 미리 그려놓았는데..

나름.. 의사 선생님의 마스크까지 자세하게 그려놓고.. ^^

자세히 보면.. 그림 중에 이를 뺄 때 났다는 '투둑'이라는 글자도 보이더라구요. ㅋㅋ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현수뽕과, 바라보고 있는 핑크 엄마도 보이네요.



 

근데 오늘은.. 글씨가 정말 예뻤던.. ^^

내용은 현수뽕이 이야기 했던 내용을 살짝 다듬어 주고, 쓰게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많이 다듬지 않아도 될 정도로 문장으로 잘 이야기 해서..

아.. 이젠 2학년이 되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

마취 크림을 발랐어도 아팠다는 부분..

그리고.. 혀를 댔는데 많이 허전하다는 내용이 참 인상깊었어요. ^^

형아에 비해 발치가 빠른 현수뽕~

형아는 9살 때 첫 번째 발치를 했었는데, 현수뽕은 벌써 4개를 뺐네요. ㅎ

앞으로도 뺄 치아들.. 큰 두려움 없이 잘 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