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 문학공모전 대상작, 휘경이와 꼬마쥐~ 어린이필독서로 강추!
방정환 문학공모전 대상작, 휘경이와 꼬마쥐~
어린이필독서로 강추!
안녕하세요.
8살 11살 뽕형제와 즐거운 육아중인 윤수뽕마덜입니다.
오늘은 어린이들을 사랑하셨던 분, 방정환 선생님과 관련이 있는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제1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 한 작품을 책으로 만든..
"휘경이와 꼬마 쥐" 라는 작품이랍니다.
-근래 보기 드문 저학년 대상 모험 이야기이며,
두려움 속에서도 해학과 웃임이 작동한다' 라는 평을 받은 작품!-
저도 아이도.. 앉은 자리에서 뚝딱 마음을 졸이며 읽어 내려가나 이야기들이라..
저학년 부터 중학년 이상의 아이들에게까지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휘경이와 꼬마 쥐
- 작가
- 오신혜
- 출판
- 밝은미래
- 발매
- 2018.11.26.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 대한 설명부터 간략히 해 주며 시작하는데요.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생각과 작품을 현대 어린이들의 정서와 감성에 부합하도록 다시 새롭게 써서
더 많은 아이들이 읽고 방정환 선생님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는 공모전 이었다고 하네요.
그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작품이 바로, "휘경이와 꼬마 쥐" 라는 작품입니다.
밝은미래
당선 작가님의 소감도 함께 실려서..
더욱 더 공모전 대상으로서의 느낌이 와 닿네요.
목차입니다.
이 이야기는 휘경이라는 친구가 말을 할 수 있는 꼬마 쥐를 만나게 되며 겪게 되는 모험담을 담고 있어요.
그런데..
모험심으로 떠난 길에 아이들을 서울쥐를 이용해 유괴, 납치해서 이용하려는 나쁜 아줌마를 만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겪는 이야기를 실감나게 해 주고 있답니다.
요즘 시기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학대나 유괴 납치 등의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는 편인데..ㅠㅠ
그걸 생각하면.. 더욱 더 무섭고 실감나더라구요.
아니, 안 돼!
앗! 우리 집 풍경인가요? ㅎ
요즘 집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들이겠지요?
안돼를 달고 사는 엄마와 함께 사는 휘경이~
비단 휘경이 만의 일은 아닌 것 같아 뜨끔했네요. ㅎ
아파트가 아닌.. 화장실이 밖에 있는 집에서 사는 휘경이가 우연히 만나게 된 꼬마 쥐!
그런데 이 꼬마쥐는 사람처럼 말을 할 수가 있었어요. ^^
그러면서 둘은 비밀 친구가 되고..
결국 함께 집을 떠나며 모험이 시작됩니다.
이 책은 글밥도 많지 않고,
글자의 크기도 큰 편이라서..
초등학교 1학년인 현수뽕에게도 괜찮은 수준이었어요.
특히 우리 4학년 윤수뽕은 그냥 술술 읽어나가는 수준이었는데,
뒤로 가면 갈 수록 곤경에 빠진 휘경이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더욱 더 몰입하며 금방 읽어내려가더라구요.
이야기의 마무리 부분에서는, 탈출을 시도하는 휘경이와 꼬마쥐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친구들을 속여 데려왔던 서울쥐와, 서울쥐의 부모쥐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어요.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비슷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평소 쥐에 대해 혐오감을 갖고 있던 저도 눈물이 핑 돌았답니다.
그리고 더 의미있던 부분은..
부모님들께서 휘경이의 말을.. "말을 하는 쥐가 있다"라는 사실을 믿어주고,
그 꼬마쥐와 서울쥐를 위한 놀이 공간을 마당에 마련해 주시는 부분이었어요.
아이를 믿고 지지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엄마의 입장에서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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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선생님~
다행이 윤수뽕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속에 나오는 이름이라.. 들어보기는 했다고 해요.
하지만, 이번에 만난 휘경이와 꼬마 쥐 덕분에..
더욱 더 확실하게 그 분에 대하여 인지하게 된 것 같아 매우 의미가 큽니다.
더불어..
휘경이와 꼬마 쥐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모험담을 듣게 되고,
그 안에서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걱정에 대해 느끼고..
더불어 유괴 납치와 관련된 안전교육까지 자연스레 가능하게 되어 너무나도 유익하고 재미있었답니다.
초등학생 저학년은 물론 그 이상의 어린이나 어른들까지도..
한 번씩 읽었으면 좋을 창작동화~
엄마의 마음으로 추천해드립니다.
[본 후기는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