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33.목각 인형의 신부~ 무섭게 재밌네요
구스범스 33.목각 인형의 신부~ 무섭게 재밌네요
안녕하세요.
11살 8살 뽕형제와 즐거운 육아중인 윤수뽕마덜입니다. ^^
오늘은 제가 간만에 책을 읽어서..
그것도 아주 재미나게 무서운 책을 읽게 되어 신간 소개 해 드리려고 해요. ㅎ
전 세계 아이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이 책 작가~
바로R.L. 스타인의 작품.. 구스범스랍니다. ^^
1992년에 구스범스 시리즈가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많은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영화로 제작되면서 더욱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구스범스입니다.
구스범스 33
- 작가
- R.L. 스타인
- 출판
- 고릴라박스(비룡소)
- 발매
- 2018.11.08.
책 표지부터 제대로 공포가 느껴진다죠. ^^
이번에 만난 이야기는 33번째 이야기.. 목각인형의 신부 편인데요.
그 동안에 차례차례 출간된 구스범스 시리즈..
이 한 권을 읽어보니 어떤 느낌이었을지.. 너무 와 닿더라구요.
아이들은 이미.. 학교 도서관에서 찾아서 몇 권을 읽었다고 아는 척을 하던데..
솔직히 엄마인 저는.. 영화 이후로 처음 만나는 구스범스였어요.
근데.. 앞으로도 구스범스 시리즈는 찾아 읽게 되지 않나 싶네요.
목각인형..
표지 하나만 넘겼을 뿐인데 스산한 분위기가 뜨악~~
질리언과 그의 쌍둥이 동생 자매..
그리고 자매들이 아끼는 인형 메리 엘런과 목각인형 슬래피의 이야기에요.
쌍둥이 자매들이 선물로 받은 메리 앨런을 진짜 사람을 대하듯 항상 데리고 다니며 챙기는데요.
나중엔 그 이유를 알게 되면서 소름이 쫙~ 돋게 된다죠.
질리언이 친구 해리슨과 함께 공연을 하기 위해 인형을 준비하는 장면인데요.
목각인형 슬래피가 두려워서 다른 가방에 숨겨두었었는데..
인형 가방이 바뀌며 슬래피를 맞닥뜨리게 되는 장면이라지요.
질리언과 해리슨의 표정에서 공포감이 느껴지지만,
그가 안고 있는 메리 엘런의 표정은 더욱 기괴하고 무섭다죠.
이 책의 하이라이트!!
이 장면에서는 정말 대박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더랍니다.
저도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어내려갔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이 아닌.. 다른 이유에서 슬래피가 움직이게 된거라..
깜놀.. 또 깜놀.. ^^
우리 뽕형제들..
다른 책 보다 더욱 더 집중해서 보고 있는데요. ㅋㅋ
심지어 초등 1학년인 우리 현수뽕도 구스범스 이야기 몇 권의 제목을 외우고 있을 정도였어요.
집중력 짱!
소름끼치는 삽화도 함께하니..
집중도는 더욱 더 향상!
그렇게 구스범스 신작은.. 뽕이들과 윤수뽕마덜의 심장을 쿵~ 하게 만들었다죠. ^^
이걸 보면서.. 이걸 또 영화로 보면 어떤 재미가 있을까?
책 보다 더 재미있을까?
너무 무서워서 못 보는건 아닐까? 등등의 생각이 스쳐 지나갔답니다. ^^
아이들에게는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도 들었다 놨다 하는 구스범스 시리즈~
이번에 나온 신작!
목각 인형의 신부도 실망하시지 않을거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신선한 스릴과 공포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
[본 후기는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