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 전래동화] 배꼽잡고 웃는 이야기, 단방귀장수!

엄마, 달콤한 방귀책 어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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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과 교과 과정에 충실한 전래동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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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을파소 느낌표 전래동화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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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도 참 알차서..

엄마표 독후활동을 따로 고민할 필요도 없겠어요.

QR 코드도 적용되어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니..

너무너무 기대되는거있죠. ^^

지난 번에는 EQ의 천재들이란 책을 토들북을 통해 만나게 되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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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대로 만든 재미난 전래동화 두 권을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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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나게 된 책은 단방귀 장수와 망주석 재판이라는 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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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권 모두 어찌나 재미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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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쏙 빠져서 읽고 듣고.. 또 책놀이까지 신나게 해 보았네요.

먼저 단방귀장수 책을 살펴볼게요.

두 권 중, 방귀라는 소재 때문인지..

아이들이 자연스레 이 책을 먼저 골라왔어요. ^^

냄새가 솔솔~~ 그런데 무슨 단방귀일지.. 저도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책 표지를 넘겨도 이렇게 냄새가 솔솔~ 나는 듯 한데요. ^^

이야기 속으로 제대로 끌려들어가는 느낌이랍니다.

[단방귀장수 이야기 / 삽화 살펴보기]     욕심쟁이 형님이 동생을 내쫓아 가난하게 살았어요. 배가 고파 대추를 엄청 먹은 동생은 달콤한 방귀가 나오자.. 향기로운 방귀를 내다 팔기로 마음먹었죠.   그렇게 방귀를 팔다가, 고을 원님에게도 단방귀를 팔아 큰 부자가 되었대요. 그랬더니 이 소식을 들은 욕심쟁이 형님이 찾아와 물었고.. 자기도 부자가 되기 위해, 대추 대신 콩을 삶아 먹고 고소구수한 방귀를 팔기로 마음 먹죠.     하지만 마음이 너무 급한 나머지 설익은 콩을 주워먹고는.. 원님 앞에서 설사 똥을 싸고 마는 형님..   결국 욕심쟁이 형님은 재물은 커녕 곤장을 맞고 쫓겨나게 된답니다. 착하고 부지런한 동생은 복을 받고, 욕심 많은 형님은 벌을 받는 전형적인 권선징악 형의 이야기이지만.. 솔직히 이런 이야기는 처음 보고 들었던터라, 온 식구가 배꼽을 잡고 웃었답니다. ^^

 

이야기 지도~

방귀라는 주제를 가지고 마인드맵을 그려주었어요.

아이들은 책을 모두 읽고 난 후에, 제시된 단어를 이용하여 이야기를 연결해 할 수가 있게 된답니다.

우리 윤수뽕도 이 페이지를 보면서 이야기를 지어 나갔는데..

제법 책 내용을 기억하며 재미나게 하더라구요. ^^

[윤수뽕의 이야기 지도로 이야기 꾸며보기]

아이들은 이 책을 보고 또 보고 있어요.

혼자서도 읽고, 동생을 읽어주기도 하고..

아빠가 읽어주기도 한다죠.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보고 또 봐도 재미있대요.

 

두 뽕이들 모두 아빠의 손에 들린 책을 보는데..

아주 쏙~ 빠져서 듣더라구요.



 

완전 초집중 모드로 아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녀석들~

너무 예뻐요.

책 읽어주는 남편의 모습도 세상에서 가장 예쁜 순간이었구요. ㅋㅋ

[아빠가 읽어주는 단방귀장수 이야기 (1)]

[아빠가 읽어주는 단방귀장수 이야기 (2)]

결국 설사똥을 싸는 장면에서는..

이야기를 듣는 우리 식구들 모두 빵~ 터져서는..

낄낄대고 한참을 웃었답니다. ^^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단계별 독후활동이 가능한 생각노트도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지금은 서평이벤트로 받은거라 요걸 직접 만나보지 못하는게 조금 많이 서운하고 아쉽네요. ^^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들과 어떤 독후활동을 해 볼까~ 하다가..

결국.. 두 뽕이들이 팔고 싶은 방귀를 생각해서 표현해보기로 했어요.

사내아이들이라 그림 그리는 실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자기가 만들고 싶은 방귀를 생각해보자고 하니,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시작하더라구요.

대신 우리 현수뽕은 아직 그림 실력이 부족해서..

딸기 방귀를 뀌고 싶다고 하여 아빠가 대신 딸기를 그려주었어요. ^^

우리 현수뽕은 달콤한 딸기 방귀를 뀔거라고 해요. ㅋㅋ

그리고 우리 형님은..

이미 달콤한 방귀는 만들어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더라구요. ^^

이번 책 덕분에 저절로 알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만들고 싶은 방귀가 아니라 제대로 된 방귀 폭탄을 그려볼 예정이랍니다. ^^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 기대해주세요. ㅋㅋ

우리 현수뽕.. 딸기를 완성하기 위해 열심열심~

딸기 씨앗도 까만색으로 나름 열심히 시켜보았지만..

아직 손 힘이 많이 부족하네요. ^^;

그렇게 시간이 한참 지나고..

드디어 형님의 작품도 완성이 되었어요.

짜잔~~ ^^

우리 윤수뽕의 작품은 동생과는 다르게 냄새가 지독한 방귀 폭탄이 한가득 있는 모습이라고 하네요.

주인공 아이가 웃고 있기에, 왜 웃느냐고 물었더니..

아직 폭탄이 터지지 않아서 냄새를 못 맡은 상황이라나요? ㅋ 

암튼.. 꿈보다 해몽이라고..

그림은 비록 아쉽지만 설명은 센스 있게 하네요. ㅋㅋ

그렇게 해서 완성된 두 뽕이들의 방귀 폭탄 그림..

우리 현수뽕은 달콤한 딸기 방귀 폭탄을..

그리고 우리 형님은 지독한 방귀 폭탄을 표현해 보았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덕분에 온식구가 배꼽빠지게 웃고..

또 이렇게 독후활동 시간을 가지며 한 번 더 웃을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토들북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