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호떡 만들어 먹기, 참 쉽죠잉?

주말에 뭐하셨어요?

저희는 책도 보고, 연날리기도 하고, 게임도 함께 하고..

이것저것 놀아주다가 호떡도 만들어 먹었네요. ^^

마트에 갔다가, 큐원에서 나온 단호박호떡 믹스가 저렴하게 나왔기에 하나 가져왔거든요.

호떡 믹스 반죽은.. 정말 간편하다지요.

있는 재료 넣어 반죽하고, 설탕 넣어 오므린 후 구워주면 되니까요. ㅎ

상자를 열어보면 이렇게 호떡 믹스랑 호떡꿀 믹스 두 개가 있구요.

호떡 믹스 뒤에는 이스트도 함께 붙어 있어요.

40도 정도 되는 따뜻한 물 200ml에 호떡 믹스와 이스트를 넣어 저어주면 끝!

몇 분 저어주면 이렇게 금방 반죽이 완성되는데요.

따로 발효를 시킬 필요가 없이 바로 구워도 된다고 해요. ^^

출출한 오후에 바로 굽기 들어갑니다. ^^

반죽을 적당히 떼어낸 후, 꿀믹스를 넣어줘요.

듬뿍 넣었는데, 달콤하니 좋아요! ㅋ

참.. 위생 장갑으로 반죽을 집기 전에는 식용유를 미리 발라주어야 안 달라붙는거 다 아시죠? ^^

꿀믹스 넣고 오므린 후,

달궈진 프라인팬에 넣어 누름개로 눌러 적당히 구워주면 끝!! ^^

누름기는 예전에 호떡 믹스 샀다가 사은품으로 받은건데..

해마다 유용하게 잘 써먹고 있네요. ㅎ

앞 뒤가 노릇노릇 익으면 접시에 담아내면 되는데요.

겁나게 뜨거우니 아이들 먹이실 때 조심해야 한다죠.

시장에서 파는 느낌 좀 받을라고 종이컵에 담아 배달했어요.

윤수뽕도 호호 불며 잘 먹고..

일 하시고 들어오셔서 출출하신 친정아부지랑..

울 친정엄니까지도..

따끈따끈 맛있는 호떡.. 칭찬해주시며 맛나게 드셨답니다.

애들은 너무 뜨거워서 요렇게 작게 잘라주니

금방 식어서 먹이기 편하더라구요.

윤수뽕 뒤늦게 필받아서.. 먹고 또 먹는 중이에요. ^^

저 믹스 하나로 8개의 호떡이 나온다고 적혀 있는데요.

저는 크기 조절해서 10개의 호떡을 만들었네요. ㅎ

아이들 주말에 간식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주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 마트가면.. 또 호떡 믹스 하나 준비해두렵니다. ^^

[본 후기는 자비로 구입하여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