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1층 아이들 놀이방이랍니다.

책이랑 장난감 위주로 두고..

아이들이 놀이할 수 있는 방인데요.

분홍색 벽지로 되어 있는 곳이랍니다.

그런데, 유아 커튼.. 종류도 너무 많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고민하다가 지금껏 그냥 두었었는데..

며칠 전에 윤수뽕 할머니께서 직접 만들어주신 커튼이 생겨 자랑글 올려보아요. ㅎ

며칠 전에 시장 나가셨을 때, 수예점에서 부엉이 모양 천을 끊어 오셨었는데..

1차적으로 부엉이 커튼을 만드시더니..

그 다음엔.. 분홍색 땡땡이 천을 조금 더 끊으셔서, 배색을 이렇게 하셨어요.

커텐 봉이 들어갈 곳은 일일이 재단하여 박아주셨구요. 

다 박으신 후에는 깔끔하게 다림질 하셨어요.ㅋ

저는.. 퇴근 후에 다림질 하시는거 보면서..

그냥 사진만 찍고.. ㅋㅋ

처음에는.. 뾱뾱이만 붙여 두었던 창문이..

이렇게 변했답니다. ^^

면으로 된 천이라..

암막 효과가 얼마나 될까 싶었지만..

와우..

커텐을 치고 안 치고의 차이가 크더라구요.

창문 길이보다 살짝 길게 만들어주신 아이들 방 커튼~

커튼 고리도 직접 만들어주셨는데..

끝 부분의 흰 색은.. 실로 일일이 땋아서 만드신거라 하더라구요.

정말.. 엄청나신 것 같아요. ㅋ 

짜잔!

커튼을 양 옆으로 묶어 본 모양이에요.

분홍색 방에 어울리는 분홍 부엉이 커튼~

인터넷에서 예쁜 커튼도 많이 보았지만..

어머님께서 직접 디자인하셔서 만들어주신 커튼이라..

더욱 더 의미있고 예쁘게 보입니다.

아이들도 넘 좋아라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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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커튼 천은 총 11마 정도를 이용하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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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10 사이즈가 한 마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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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에 5천원 정도에 끊으셨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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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값으로는 6만원 안팎으로 소요되셨다고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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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커텐 고리도 만들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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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 커튼 봉에 들어갈 부분도 필요해서.. 살짝 넉넉하게 준비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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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2층 아이들 공룡방 커튼이 남았는데.. ㅋㅋ

어머님께서 또 만들어주신다고 해서, 천을 어제 주문했는데..

이번에는 살짝 넉넉하게 13마를 주문해서 기다리는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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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어떤 모양의 커튼이 완성될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