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갱년기 신체 변화와 증상

난소가 노화돼 1년간 무월경이 진행될 때 49세 전후로 폐경을 맞습니다.

폐경이 나타난 후 4~7년 전후를 갱년기라고 하는데요,

배란과 여성호르몬 분비가 중단되는 이 시기의 여성은 신체 변화를 겪게 됩니다.

제2의 사춘기라고도 하는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신체적, 심리적으로 불편한 증상들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여성 갱년기 신체 변화와 증상

체중 증가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로 신진대사량과 기초대사량을 저하시켜 살이 찌고

갱년기 여성의 경우 체지방량과 허리둘레가 증가합니다.

심혈관질환

에스트로겐은 혈관, 심장 등의 방어막 역할을 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해

동맥경화 진행을 억제해 주지만 갱년기에는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심혈관질환

및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등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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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갱년기 탈모는 상체에 열이 오르고 상열감과 깊은 연관이 있어서 상열감이 두피의 혈액과

진액을 마르게 하고 모근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모발을 가늘게 만들어 탈모가 증가됩니다.

우울증

갱년기 이후 내분비계 변화는 대뇌의 전두엽과 기저핵에 산재된 신경 세포군을

손상시켜 우울증 증상이 발생해 의욕 저하, 피로감, 슬픈 감정이 수시로 나타납니다.

안면홍조, 발열, 식은땀

갱년기 여성의 60~70%가 안면홍조 증상에 시달리는데 원인이나 이유 없이 갑작기

발생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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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밤마다 열감과 땀으로 옷을 여러 번 갈아입는 경우도 생깁니다.

뼈, 근육 통증

에스트로겐은 칼슘을 뼈로 보내 관절, 연골, 뼈를 튼튼하게 보호하는데 호르몬이 부족할 경우

뼈의 탄력 유지 기능이 떨어져 손이 붓거나 손마디가 쑤시는 등 뼈와 근육 통증을 유발합니다.

갱년기 여성 신체 변화와 증상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호르몬을 증가시키고

충분한 숙면으로 멜라토닌을 잡고 여성 호르몬에 좋은 콩, 석류, 칡, 생선, 칼슘 등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