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색인종을 철저히 차별하며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상관.

 “천부적인 능력으로 세상을 바꾼 세 여성의 이야기”

미국과 러시아의 치열한 우주 개발 경쟁으로 보이지 않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던 시절, 천부적인 두뇌와 재능을 가진 그녀들이 NASA 최초의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에 선발됩니다.

"선입견과 차별에 맞선 치열한 삶"

하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유색인종 전용 식당과 800m 떨어진 유색인종 전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했고, 여자라는 이유로 회의 참여 불가와 공용 커피포트 조차 용납되지 않는 따가운 시선에 점점 지쳐 갑니다.

1960년대 미국의 인종과 성 차별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세상의 편견에 맞선, 정.면.돌.파!"

각자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녀들은 자신의 방식과 확고한 신념으로 꿈을 향해 조금씩 앞으로 다가갑니다.

한편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게 되고 '캐서린 존슨'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수학 공식을 찾아내 우주 궤도 비행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끕니다.

전산원의 매니저 '도로시 본'은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승진에 매번 탈락하지만  NASA IBM 컴퓨터의 정착에 공헌을 하게 되고 뛰어난 엔지니어의 자질을 갖췄지만 엔지니어 직무에 지원조차되지 않았던 '메리 잭슨'은 자격을 얻기 위해 학교 입학 허가를 판사에게 받아 냅니다.  

"우주역사를 바꾼 천재들의 감동실화!"

인종차별과 프로젝트의 난항을 겪으면서도 NASA 최초의 우주 궤도 비행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 것은 물론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천재 여성들.

인종과 성차별에 대한 부당한 대우와 불이익 앞에서도 당당했고 한계를 넘어 자신들이 지닌 능력을 발휘해 우주역사에 획을 그은 그녀들의 의지와 용기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세상을 향해 그녀들이 통쾌한 감동을 안 겨 준 '히든 피겨스'는 잔잔한 울림으로 대리만족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우주역사를 바꾼 NASA의 숨은 공신 원조 뇌섹들의 감동실화라는 점과 슬렁슬렁 자연스럽게 나오는 명대사들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