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인저러스 메소드 ], 욕망의 힘은, 이성보다도 위험하고 강하다.
가장 대단했던 이들의
가장 위험한 사랑
<데인저러스 메소드>
최고의 심리학자 '융'과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트',
그리고 한 여자에 관한 감춰져야했던
비밀스런 충격스런 사랑이야기다.
실존인물, 실제 감춰진 이야기들,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심리학적 관계들'..
심리학자 '융'과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의 스승과 제자,
아버지와 아들같은 관계를 통해서,
다양한 '정신심리분석학적인 이야기'를 대담적으로 풀어내는데,
잘못 쫓아가면 도대체 무슨소리를 하는것인가 할 정도지만,
대부분 잘 들어보면 매우 흥미롭다.
이 사이에 끼어든게 바로 위험한 사랑,
위험한 도발의 '사비나 슈필라인'이다.
처음엔 환자로 만났지만,
점점 더 이상하게 그녀에게 빠져드는 '융'.
어렸을 적 상처로 묘한 성적취향과 그러면서도
상당히 똑똑한 정신분석가가 후에 된 그녀다.
그녀, 매우 위험하고 도발적이다.
이미 가정이 있고, 상당히 이성적인 '융'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게하고,
결국 후에까지 그녀를 잊지못하게한다.
'욕망'의 힘은,
'이성'의 힘보다도 무섭도록 위험하다.
환자vs의사의 관계에서 결국 나중엔 그 관계가 뒤바뀌어질 정도로,
융은 그녀에게 빠져버리게된다.
상당히 이성적으로만 보이는 '융'의 시선에서 그려지던 영화는,
일순간 그가 흔들려가는 과정을 통해
이성보다 강한 욕망의 힘을 보여주게된다.
이전에 갖지못했던 욕망의 힘은,
그 어떤 이성보다도 강하고
위험함을 '융'을 통해서 알게된 것이다.
인간의 욕망에 대한 연구도이기도 한 <데인저러스 메소드>.
심리학적 교과서이자
위험한 스캔들.
<데인저러스 메소드>를 통해서
고차원적인 단어와 대사로 얽힌 사랑이야기를 접한걸지도 모른다.
또한 그러면서, 최고의 심리학이자
정신분석학적인 교과서를 엿본것도 같다.
보는동안 그 흡입력과 후에 남는 여운도 만만치않다.
누군가에게는 가장 깊게 와닿을 영화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난해하기만 한 영화가 될지도 모르겠다.
너무 본능에만 충실해도 문제겠지만,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거나 무시해도 다른 방면으로 위험해진다.
자신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것 중요하다.
배우들의 명연기가 영화를 복돋게 살린
가장 대단한 실존인물들의 가장 위험하고 대담한 사랑이야기
<데인저러스 메소드 Dangerous method>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