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 ],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이 영화.
뼈저린 이별 후,
어떤 사랑도 믿지않는 남자 '마크'.
그는 자신의 경험담을 총동원하여
사랑에 비판적인 시선을 담은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라는
소설을 쓰고 인기작가는 되지만..
새로운 사랑 '알리스'는
그 책을 두고 쓰레기같은 형편없는 책이라 하며,
필명으로 쓴 마크는
이내 이 책의 작가임이 공개되는데...
누구나 사랑 후 이별을 뼈저리게 경험하면,
사랑을 다시는 믿고싶지않게된다.
좌절의 시간동안은
정말 세상의 모든 유행가 가사가 다 내 이야기같고,
세상은 우울하고 비참하게만 느껴진다.
주인공 마크는 그럴때 책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을
쓴 것이다. 사랑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담은 그런 책.
하지만, 다시금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면서,
자신이 과거에 쓴 책으로 인해
여자에게 버려질 위기에 놓여진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서로의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된다.
사랑에 대한 다방면적인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는 적절하게 생각하게끔 하고,
달콤한 ost들과 함께 잘 마무리짓지만,
역시 영화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된다.
사랑
좋아하면서도 왜 이별을 하고,
왜 익숙해지면서 서로에게 무심해질까?
사랑에 대한 정의는 수세기가 흘러도 정답이 없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나도 답은 거의 비슷한 편이다.
사랑에 빠지는 '이유' 는 없다.
그저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
성인남녀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볼만한
사랑학개론.
사랑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다시 만나도 언젠가는 헤어지게 될까?
정말 그 유효기간은 3년일까?
보면서 여러생각이 들게끔하는 사랑학영화.
'프레데릭 베그베데'가 자신의 소설을 원작으로
첫 스크린 데뷔해서인지 직접 잘 옮겨낸 것 같고,
남/녀의 사랑에 대한 생각차이도 알아볼 수 있고,
여러모로 성인-연인사이 라면 생각해볼만한 부분이 많은
프랑스로맨스 영화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