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인드 멜로디 ], 반전을 거듭하던 전개가 재밌었던 영화!
영화 <블라인드 멜로디>는,
국내극장가에서 보기드문 <인도영화>라는 점이
있었는데도, 입소문도 좋고,
본인도 나름 재밌게 본 편이다.
눈이 보이지않는 피아니스트 행세를 하다가,
우연히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하지만...
예측할수없는 전개가 일어난다!
블라인드+멜로디라는 설정을
적절히 섞은 내용이 꽤 흥미로웠다.
주인공 피아니스트가 치는 피아노 연주가
꽤 들을만하다가..
그로 인해 살인사건을 목격했음에도,
어떻게할수없는 상황에서부터...
영화는 점점 더 복잡하게 꼬여만 간다.
초반엔 이 <피아니스트>의 환상적인 연주를
듣는것만으로도 즐겁고,
가끔씩 인도식 노래와 춤도 나와 흥겹다가,
생각지못했던 <살인사건>을 접하게되고,
이걸 봤음에도 가짜이기에 어떻게든지
상황을 넘겨야하는 주인공의 침착함도 대단.
하지만, 결국 가짜에서 비롯된 삶은 드러나게되어있고,
그로 인해 '위험'을 안게되는 주인공.
영화는 두번째 살인을 목격하고서부터는
약간의 작위성을 띄긴하나, 그 이후부턴
더 이상 누구도 믿지못하는 사람들의 속내와 상황에서...
영화의 주제를 확연히 드러내게 된다.
<인생이란>, 자신이 하기나름이라는,
모든것이 자기자신의 행동에서부터 어느정도 행한대로의
결과로 돌아온다는 생각도 들었다는.
얘기가 긴데, 커피나 한잔할래요?
오프닝의 토끼장면부터, 엔딩의 장면까지,
모든것이 이어지면서
그 어느하나 믿을 사람 없었고,
결국 주인공에게도 <안타까운 상황>이 다가왔지만,
그도 자신이 저지른일이 있었기에
그것마저도 받아들일수밖에 없었던.
영화가 오프닝부터 밝혔던
주제가 어느정도 와닿았던 영화.
한치앞도 내다볼수없던 인물들의 속내와 전개가
기다리고있던 <블라인드 멜로디>
중반이후부터는 한장면한장면이, 등장인물 속내를 알수없는,
예측하기쉽지않던 전개가 기다리고있으며,
인도영화치고 조금 막장스러운 내용도 담고있지만,
그래도 인도영화에서 이 정도의 반전스릴러
오락물을 본것도 신선했던 영화.
주인공 배우의 연기도 좋았고, 피아노 연주도,
반전을 거듭하던 전개도 재밌었던 영화
<블라인드 멜로디>.
보기드문 인도영화였는데, 여러모로 독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