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 ], 화끈! 시원! 액션! 간만에 만난 여름용 액션오락물.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핀오프작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를 관람했네요.
이번 <홉스&쇼>는 원래 시리즈에서의 <드웨인 존슨 & 제이슨 스타뎀>
캐릭터만 가져와서 만들어낸 스핀오프 작품이었습니다.
<홉스 앤 쇼> 캐릭터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부터 캐릭터 쿵짝이 좀 있었는데,
아예 별개 작품의 주인공으로 내세웠고,
감독은 데이빗 레이치로 <데드풀2> 감독이었습니다.
이 점은 은근히 이번 영화에서 크게 작용한 것 같았고.
그래서인지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까메오 이상의 느낌으로 등장하였고,
한마디로 입담과 액션을 모두 버무린 작품이었는데요.
데카드 쇼- 제이슨 스타뎀과
홉스- 드웨인 존슨
이 둘의 대사와 액션 합은, 괜찮아서
이번 작품을 둘만으로도 충분히 띄운것 같더군요.
가끔은 둘의 왁자지껄 대사합이 너무 자주이고
길게도 느껴질때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론 둘만으로도 생각보단 잘 이끌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두 주인공 외에도 매력적이었던
이드리스 엘바와 바네사 커비.
둘뿐만 아니라, 악당인 '브릭스턴 (이드리스 엘바)'도
전혀 뒤지지않는 카리스마를 보여주었고, 솔직히 어떤 장면에선
오토바이와 하나가 된듯한 액션, 2:1로 붙는 모습등등에선
두 주인공보다 더 멋있기까지 하더군요.
거기에 여주인공 '해티 (바네사 커비)'까지도
분량,느낌 등 정말 잘 살려내서,
이번 <홉스 앤 쇼>에서 배우 자체는 굉장히 모두 돋보였습니다.
<액션>도 화끈하고 스케일도 크며, 한마디로 시원시원하며,
아드레날린 올라가는 OST 등까지 해서,
마지막까지 간만에 만난 여름용 액션오락물이란 생각이 들게한
시원한 오락물이었습니다.
엔딩크레딧 전후해서 쿠키영상이 몇개있으니
끝까지 모두 앉아 보고나가셔도 좋으실듯 합니다.
뒤에 사모아 부분에선 좀 길고 과하다고 생각되기도 했는데,
그래도 헬리콥터 액션은 볼만했네요.
기존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만의 그러한 점을 기대하기보다,
캐릭터만 가져와서 만들어낸
스핀오프 오락물 정도로 생각하심 되실듯합니다.
오히려 분노의 질주만의 매력은,
빈디젤이 나오는 원작시리즈에서 어서 곧 느끼고도 싶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