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티몬과 품바의 하쿠나 마타타~에 덩실덩실한 4DX관람
벌써 400만 관객수를 넘어선 영화 <라이온 킹>을
4DX로 관람했습니다.
<알라딘><스파이더맨:파프롬홈>이후
볼만한 4D영화가 없나하며 기다려봤는데
역시 <라이온 킹>밖에 없더군요.
<라이온 킹 4DX>의 효과는 생각보단 좋았습니다.
크게 Ost곡에 맞춘 흥겨운 움직임과
귀여운 동물들의 움직임에 맞춘 효과였는데요.
오프닝 때 흐르는 <서클 오브 라이프>때는,
광활한 아프리카 자연을 비추는 카메라 워크가
부드럽게 모션체어로 이어지더군요.
그 다음으론 <아기 심바의 I Just Can't Wait To Be King>곡에 맞춘
흥겨운 발걸음이, 4D효과로 전해지고..
특히 스카의 곡에선
노래 자체도 웅장하고 좋아서 기억에 남지만,
스카의 포효나 으르렁거림이
4DX의자의 <진동>으로 전체적으로 전해져오는게
인상적이었던.
티몬과 품바의 <하쿠나 마타타>,
덩실덩실~
4DX의 들썩들썩 신나는 뜀움직임으로
이어지면서, <티몬과 품바의 기분좋음>을
고스란히 같이 느낄수있다는게 특징이었습니다.
<물소떼가 들이닥칠때>의
거친 움직임과 진동-연기 효과 등도 기억에.
마지막 <스카 vs 어른 심바>의
Action 움직임때도 사자들이 얽혀싸우면 이런 거친 느낌?하면서
마지막까지 4D효과가 열심히 전해져왔네요.
일반관람때보다 좀 덜 지루하게 보게한 4DX효과였으며,
흥겨운 Ost곡들에 맞춘,
동물들의 움직임이
꽤 세세하게 리듬감있게 잘 드러난 편이었습니다.
에어샷 효과도 많아 재밌었으며,
아, 그리고 자연 배경으로 한 영화인만큼
<향기효과>도 자주 나온편으로,
숲속의 향기가 가장 많이 느껴졌던듯.
작품자체는 원작애니를 워낙 그대로 옮긴편이라,
조금 생각한 그대로라는 감상도 컸고,
<동물의 왕국> 다큐를 보는것도 같았지만
워낙 리얼 실사화가 된 CG그래픽 등에 놀라면서
다시한번 보긴 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좋은 흥행성적을 보이고있어
장기레이스로 접어들것도 같은,
좀더 재밌었던 <라이온킹 4DX> 관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