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 인 블랙3 ], 눈물없인 볼수없는 케이와 제이, 그들의 이야기.
동고동락한 파트너를 구하기위해
과거로 돌아간 시간여행
'시간여행'이다.
악당 '보리스'에 의해 현재의 '케이'가 사라지게되고,
결국 그를 되살리기위해 시간여행을 하게되는 '제이'.
시간여행도 재밌고,
무려 두 명의 '케이'를 만나게된다는 점도 3편의 특징이다.
'신기하고 다양한 외계인의 모습'들과
'그들의 인간 및 MIB와의 공존의 모습'.
이번 편에서도 희귀하고 독특한 외계인들이 등장하며,
이 외계인들을 고안해내기위해 꽤 노력했다고 한다.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다루면서,
좀 더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앤디 워홀'도 등장하고,
'달로 우주선을 쏘아보내는 장면'등이 접합되면서
좀 더 묘한 현실과의 접점적인 재미성을 이루어냈다.
1969년, 히피가 만연하던 시대에서 활약하는
'제이와 케이'의 모습,
외계인과 다양한 미래적 탈거리가 공존하는 재미,
깨알같은 조크와 유머
그 대부분을, 우리의 윌 스미스가 해주지만,
시크한 젊은 케이 '조쉬 브롤린'도 만만치않다.
시종일관 쾌활하며 기분좋은 조크들의 연속이다.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케이와 제이의
끈끈한 우정과 파트너쉽,
케이와 제이의 눈물없인 볼수 없는 훈훈한 감동으로
마무리하고, 1편으로의 원점회귀적으로 연결되는
부분도 좋다. 이게 이 오락영화의 최대미덕이다.
감독 '베리 소넨필드'만의 감각과 유머도 놓칠 수 없겠다.
시종일관 화려하게 빵빵 터지는 재미는 아니지만,
감각적으로 위트있는 유머와 재미로,
깔끔하게 이끌어가고 마무리한 오락영화의 느낌.
든든한 두 요원의 멋진 파트너쉽
제이(윌 스미스)가 케이(토미 리 존스)를 만나
요원이 된지도 15년이나 됐다.
3편에서 서로가 서로를 구하기위해 노력한건 어찌보면
그 긴 인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들은 우연이자 필연의 끈을 가진 파트너였다.
어느새, '외계인 잡기'와 '지구 구하기'를 거쳐,
든든한 두 요원의 파트너쉽을 강조한 작품 <맨 인 블랙 3>다.
